[제약+]
셀트리온·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 外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기자] 셀트리온이 서울바이오허브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셀트리온과 서울바이오허브가 공동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해외 바이오·의료 기업을 선정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최종 선정 기업은 셀트리온의 신약 연구개발(R&D) 부서와 연구성과 모니터링 및 글로벌 연구 동향, 연구 전략 등을 논의하는 맞춤형 R&D 멘토링을 받게 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최종 선정된 우수 해외 바이오·의료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비즈니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의 국내 진출 안정화를 돕기 위해 국내 거점과 공용 연구장비 등을 제공하는 한편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외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과 연계한 IR(Investor Relations)데모데이를 운영해 투자, 홍보, 인력 매칭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선발은 셀트리온의 사업과 연구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을 우선하며 주요 분야는 ▲새로운 항체 기반 치료기술 ▲저분자(Small Molecule) 기술 ▲약물전달시스템(DDS) ▲새로운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 등이다. 셀트리온과 서울바이오허브는 올해 안에 1차 심사를 거쳐 10개의 유망 후보 기업을 물색하고, 내년에 2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HK이노엔, 창립 41주년 기념식 및 자율준수의 날 개최


HK이노엔(HK inno.N)이 HK이노엔 스퀘어에서 창립 4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4월 1일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장기근속 수상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전 직원들에게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임직원들은 먼저 창립 기념 영상을 통해 의약품 국산화와 신약개발 등 회사의 41년 역사를 돌아보고 새 공간인 HK이노엔 스퀘어에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후 40년 근속 임직원 1명을 포함한 장기근속 임직원 38명을 호명하고, 임직원 대표 7명에게 장기근속상을 수여했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 이어 '자율준수의 날'행사도 진행됐다. 공동 자율준수관리자인 곽달원 대표와 김기호 전무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부패방지 및 자율준수 서약'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의미를 되새겼다. HK이노엔은 2016년 4월 1일 자율준수의 날을 선포한 이래 매년 행사를 진행하며 CP No.1 경영철학 내재화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0월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 사후심사를 완료했으며, 12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우수기업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


◆큐리언트, 텔라세벡 결핵 2A상 최종결과 논문 발표


큐리언트가 내성 결핵 치료제 '텔라세벡(Telacebec)'의 임상 2A상 최종 결과 논문이 미국 호흡기중환자의학저널(AJRCCM)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2020년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요약 소개됐던 내용을 보다 상세히 다뤘다. 텔라세벡은 단독 투여만으로 2주 만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항균 효과를 입증한 유일한 결핵 치료제로, NEJM에 임상 2A상 중간결과가 실린 국내 최초 신약이다. 텔라세벡은 그동안 NEJM, Nature Medicine 등 세계적 학술지에 총 96건의 논문이 게재됐으며 관련 논문의 총 피인용지수는 671.08에 달한다. 이는 국내 개발 신약 중에서도 드문 성과라는 평가다. 텔라세벡은 결핵 외에도 부룰리궤양, 한센병 등 난치성 감염병 치료 가능성을 보이며 마이코박테리움의 에너지 대사를 차단하는 독창적 기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큐리언트는 시토크롬 bc1 저해제 계열 항생제 개발의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아 해당 계열의 접미사 '-cebec' 사용 권한도 부여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플라즈마·가스, 안동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기탁


SK디스커버리는 최근 발생한 안동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산하 관계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가스가 기부금 총 5억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됐으며 피해 주민들의 생필품 지원 및 주거 환경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동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플라즈마의 공장들이 위치한 주요 생산 거점으로, 회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이번 산불 피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이에 앞서 SK그룹은 26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 원 상당의 성금 및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SK그룹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한 금액은 총 25억 원에 이른다. 이를 통해 이재민들의 긴급 지원과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SK디스커버리와 산하 관계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제약 파티온, '포도당 하이드로 에센스 토너‧크림' 출시


동아제약이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의 신제품 '포도당 하이드로 에센스 토너&크림'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탈수 피부(Dehydrated Skin)는 피부 타입과 관계없이 무엇을 해도 속당김과 건조함을 느끼며 단순히 수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수분을 머금지 못하는 상태다. 따라서 일반적인 물 타입 토너만으로는 충분한 보습 효과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채워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트러블 피부 솔루션을 제공해온 파티온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탈수 피부에 특화된 고기능 수분 케어 '포도당 하이드로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포도당 하이드로 에센스 토너는 히알루론산, 판테놀, 18종의 아미노산이 특수 배합된 포도당 하이드로 콤플렉스 성분과 바이탈 이온 시스템을 적용해, 피부 속까지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한다. 제품 사용 후 하루에 물 2L를 마신 피부보다 높은 수분 효과가 입증됐으며 피부 각질층 15 층 수분량 개선 및 피부 수분 밀도 135% 증가 효과가 확인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 파티온 포도당 하이드로 2종은 4월 1일부터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에서 단독 출시되며 4월 한달 간 런칭 기념 프로모션으로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한미약품그룹, 산불 피해 복구 동참…구호물품 3만여 개 전달


한미그룹이 경남 산청군, 경북 영덕군·영양군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완전두유 국산콩 검은콩 고칼슘' 2만 팩, 에너지드링크 '프리미엄레시피' 1만 캔 등 총 3만여 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화재 진압과 복구 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현장 대응 인력들에게도 전달된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돼 주민들께서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 MRI 확산강조영상 솔루션 'JLK-DWI' 日 인허가 획득


제이엘케이가 인공지능(AI) 기반 MRI 확산강조영상 솔루션(JLK-DWI)이 일본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JLK-DWI는 MRI 확산강조영상(DWI)의 고신호강도 영역(Hyper-intensity area)을 검출해 부피를 측정하는 AI 솔루션으로 급성 허혈성 뇌졸중 진단에 중요한 영상기법인 DWI를 보다 정확히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이엘케이는 고령화로 뇌혈관 질환 위험군이 많은 일본에서 해당 솔루션의 효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미 일본 의료진 사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점도 호재로 보고 있다. 회사는 이번 JLK-DWI를 포함해 총 5개 솔루션의 일본 인허가를 완료했으며 남은 솔루션의 인허가도 신속히 추진해 뇌졸중 풀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일본 현지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도 확대해 아직 관련 AI 특화 기업이 없는 일본 시장에서 톱티어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광동제약, '비타500 이온플러스·이온액티브' 2종 출시


광동제약이 편의점 전용 파우치형 이온음료 '비타500 이온플러스(CU 전용)'와 '비타500 이온액티브(GS25 전용)'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광동제약의 대표 브랜드 비타500에 전해질 성분을 더한 이온음료로 일상과 운동 전후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광동제약은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스포츠음료 수요 증가에 맞춰 비타500 라인업을 확장하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비타500 이온플러스는 비타민C 500mg과 전해질 5종(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염소)을 함유해 비타민C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충족하는 동시에 수분 보충까지 가능하다. 비타500 특유의 상큼함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일상에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500 이온액티브는 비타민C와 전해질 외에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군 3종(비타민B2, 나이아신, 비오틴)을 추가로 담아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비타500 이온플러스와 비타500 이온액티브는 각각 CU와 GS25 편의점에서 단독 판매되며 얼음컵이 제공되는 파우치형 패키지로 출시돼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두 제품 모두 340mL 기준 52 kcal의 저칼로리 음료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대원제약, 2025년 상반기 정기 공채 '대원 DNA 채용' 실시


대원제약이 올해 상반기 '대원 DNA 채용'을 실시하며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정기 공채는 7일까지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직을 모집한다.대원제약 DNA 채용은 대원제약이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채용 제도로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의 채용을 통해 대원인의 DNA를 보유한 인재를 찾는다는 의미다. 대원제약 임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공통 역량과 각각의 직무 수행에 적합한 직무 역량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모집 분야는 ▲영업(ETC/OTC) ▲전략기획실(사업기획) ▲재경실(회계실무) ▲ICT지원부(시스템인프라) ▲홍보실(홍보) ▲준법실(법무) ▲ETC마케팅(PM/학술) ▲서울연구소(임상/약물감시) ▲CHC사업부(CHC영업) ▲중앙연구소(재재연구/분석연구/합성연구) ▲향남공장(DI/제조설비/생산/품질관리/품질보증/제제기술/분석기술/관리약사) ▲진천공장(제조설비/총무/품질운영/물류/제조/관리약사) 등이다. 서류 지원은 대원제약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 및 면접 전형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3일과 4일 이틀 동안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채용 정보나 직무 상담 등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채용 및 직무 Q&A'를 진행한다.


◆이엔셀, AAV 플랫폼 검증 모델 기술 특허 출원 완료


이엔셀이 특허청에 안구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AAV(Adeno-Associated Virus, 이하 AAV) 플랫폼 검증 모델 기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엔셀은 안구 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AAV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안구의 광수용체 특이적 발현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이엔셀의 AAV 플랫폼이 광수용체에 정확하게 전달되는지 검증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 동물실험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시험관내(in vitro)에서도 안구내 광수용체 특이적 전달을 검증할 수 있는 모델을 확보하게 되어 동물실험 대비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은 물론 개발 효율성 증대 효과를 가져오게 됐다는 설명이다. AAV는 유전자 전달 바이러스벡터 시스템으로 면역원성이 낮고 유전체 내에 통합되지 않아 유전자치료제의 핵심 역할을 한다. 이엔셀은 자체 AAV 생산 기술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바이러스 벡터 생산 시스템 개발을 통해 유전자치료제 생산의 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강점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이엔셀은 국내 1위 다품목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트랙레코드를 보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분야도 집중 육성해 신성장동력으로 키워 CDMO 성장의 한 축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美 AACR서 'PBP1510' 예비 안전성 결과 발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서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예비 안전성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학회 기간 중 28일 열리는 'First-in-Human Phase 1 Clinical Trials' 세션에서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PBP1510(anti-PAUF)의 임상 1/2a상 예비 안전성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PBP1510 단독요법 및 기존 항암제 젬시타빈과의 병용요법을 통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 임상 1상에서 도출된 첫 공식 결과다. 현재 해당 임상은 전체 환자의 70% 이상에 대한 투약을 마친 상태며, 조만간 환자 모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미국 뉴욕주 최대 의료기관인 노스웰 헬스에서 임상을 주도하고 있는 췌장암 전문의 다니엘 알렉산더 킹 박사가 맡는다. 현재 임상 환자의 30%는 미국 내 환자로 구성돼 있어, 미국 시장에서의 임상 진행 속도도 빠른 편이다. 특히 임상 책임자가 직접 연구 데이터를 공개하는 만큼 글로벌 학계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세계 3대 암학회 및 바이오USA와 같은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통해 파트너링 및 라이선스 아웃 협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오영, 산불 재난지역에 마스크 11만장 긴급지원


지오영이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하동군에 KF94 보건용 마스크 11만7,300장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산림청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산불 진화 이후에도 잔존 연기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 물질이 장기간 남아 주민들의 호흡기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 기존 호흡기 질환자에게는 짧은 시간의 노출만으로도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어 보건용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다. 지오영은 이번 마스크 지원이 주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재난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지오영은 지난해 수재민 지원 등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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