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상조회사 더피플라이프 현장조사… 할부거래법 위반 혐의[조선비즈]
상조회사 더피플라이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피플라이프는 선수금 규모 기준 업계 상위 10위 안에 드는 상조회사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더피플라이프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위는 이 업체가 할부거래법에서 금지된 '거짓·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으로 상대방과의 거래를 유도하는 행위' 등을 한 것이 아닌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피플라이프 등 일부 상조업체는 '스타 강사쇼'라며 참석자를 모은 뒤 상조 상품과 관련한 홍보에 대부분 시간을 할애하며 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방식의 영업을 하고 있다.
벤츠 CEO 또 中시장 구애…"中에 장기투자·獨中 협력 추진"[연합뉴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CEO가 중국 관영매체를 통해 중국에 '장기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올라 켈레니우스 벤츠 CEO는 27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기고문에서 "중국 시장은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축 가운데 하나"라며 "우리는 늘 중국 장기 투자에 힘써 왔고, 계속 독일-중국 경제·무역 협력을 굳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켈레니우스 CEO는 EU가 작년 말 중국산 전기차 대상 관세를 인상해 무역 갈등이 벌어지자 관세가 자동차 산업에 타격을 줄 것이라며 EU를 직접 비판해 중국 매체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국투자금융, 카디프생명 인수 나선다…삼정KPMG가 실사 자문[블로터]
한국투자금융지주가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인수에 나선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은 카디프생명 인수를 위한 실사 자문 기관으로 삼정KPMG를 선정했다. 자문사 선정이 이뤄진 만큼 본격적인 실무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인수추진 대상은 지분 100% 전량이다. 카디프생명은 대주주인 BNP파리바카디프가 지분 85%를 보유한 프랑스계 생명보험사다. 나머지 지분 15%는 신한은행이 가지고 있다. 시장에서 전망하는 카디프생명 인수가격은 1500억원으로 추산된다.
법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내린 FIU의 영업 일부정지 제동[뉴스1]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내려진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영업 일부정지 제재에 제동이 걸렸다. 27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이정원)는 두나무가 FIU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전날 인용 결정을 내렸다. 집행정지 신청은 일정 처분에 대해 불복 소송을 제기할 때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해당 처분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요청하는 제도다. FIU는 지난달 25일 두나무와 소속 직원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 행위를 적발해 제재를 내렸다.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들과 거래하고 고객 확인 의무를 위반한 정황이 드러나면서다.
"트럼프 자동차 관세, 업체 부담 연 110조↑"…"차값 1000만원 오를 것"[머니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25%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부담해야 하는 추가 비용이 연간 110조원에 이를 수 있단 분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투자회사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관세로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비용이 연간 최대 750억달러(약 110조원) 증가할 것이며, 이는 자동차 구매자들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7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노무라리서치의 다스 오닌도 애널리스트는 미국에 공장을 둔 자동차 대기업 10곳의 경우 비용이 연간 510억달러(약 7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트럼프 관세 공포 시작…"자동차株 그래도 달린다"[한국경제]
주가 반등에 시동을 걸던 자동차주가 다음달 2일로 예고된 미국의 관세 부과 발표를 맞닥뜨리며 멈춰섰다. 27일 오전 9시49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2.59% 내린 21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는 1.68% 하락한 9만9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다음달 2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경색됐다. 다만 증권가에선 그동안 관세 우려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일시적 조정에 그칠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
홈플러스 동대문점 부지에 49층 주상복합·공연장[매일경제]
폐점을 앞둔 '홈플러스 동대문' 매장 건물 부지에 49층 높이 주거단지와 공연장이 들어선다. 27일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두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동대문구 용두동 33-1번지)는 2호선 용두역과 동대문구청에 인접한 부지다. 현재 건물 전체가 홈플러스 동대문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계획 결정에 따라 이곳에는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408가구와 공연장,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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