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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車에도 25% 관세…트럼프 "4월2일에 한번 더" 外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7일 08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결국 車에도 25% 관세…트럼프 "4월2일에 한번 더"[주요언론]

오는 4월2일부터 미국에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에 25% 관세가 부과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미국에서 제조되지 않은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미국의 일자리를 빼앗고 미국의 부를 빼앗아 간 데 대해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관세 부과 시점은 전 세계 각국을 상대로 미국에 대한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고려해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다음달 2일로 지정했다. 25% 관세는 현재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부과하는 평균 관세(2.5%)의 10배 수준이다. 백악관은 수입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가 시행되면 관세를 통한 재정 수입이 연간 1000억달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위기의 건설명가'…현대차 계열 건설사 '새판' 짠다[머니투데이]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그룹은 계열 건설사들 간 구조조정 방안을 검토중이다. 사상자 10명이 발생한 경기 안성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안성간 건설공사(제9공구) 교량 붕괴사고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토목·인프라 사업 부문을 정리하는 등 사업 부문별 역할을 재정립하고, 계열사 간 중복사업을 줄여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내 건설 계열사들이 구조조정 대상이다. 우선 현대엔지니어링의 토목 사업 부문을 정리하는 게 유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토목 부문을 정리하면 관련 인력 등 자원은 현대건설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이복현, MBK 작심비판…"4000억 채권변제 약속은 거짓말"[한국경제]

이 원장은 26일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MBK파트너스를 믿을 수 없다"며 "4000억원 규모 ABSTB 원금을 전액 변제하겠다고 했지만, 시장에서 비판이 나오자 MBK가 당장 마주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핑크빛 약속을 날린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ABSTB를 정상 변제가 가능한 상거래채권으로 인정해 원금을 변제하기로 했지만 정확한 변제 시기와 재원 마련 방안 등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이른 시일 안에 4000억원 규모 ABSTB 원금을 보장할 수 있는 유동성이 있었으면 회생신청 자체를 안 했을 것"이라며 "MBK가 ABSTB를 언제 변제할지, 그 재원은 무엇인지 밝힐 수 없으면 여러 가지를 숨기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거짓말에 가깝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시 불거진 '키코'…손실 본 기업, 은행 5곳에 소송[한국경제]

2010년 이전 환헤지 통화옵션 파생상품인 키코(KIKO)로 손실을 본 재영솔루텍, 일성하이스코, 남화통상, 원글로벌미디어 등 4개 중소기업이 시중은행을 상대로 소송에 나선다. 황택 키코공동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26일 "금감원의 조치가 구속력 없는 조정 결정이라는 점을 들어 은행들이 수년째 배상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며 "키코 상품을 판매한 주요 은행을 상대로 금감원의 배상 판결을 이행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2019년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키코를 판 시중은행이 재영솔루텍(66억원), 일성하이스코(141억원), 남화통상(7억원), 원글로벌미디어(42억원) 등에 총 256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후 우리은행은 배상 책임을 다했으나 나머지 5개 시중은행은 배임 우려 등을 이유로 배상을 거부하고 있다


6만전자' 복귀 배경엔 외국인…이달에만 1.4조 샀다[서울경제]

외국인 투자가가 이달에만 삼성전자를 1조 4665억 원 가량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6일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조 4665억 원가량 사들였다. SK하이닉스는 3914억 원을 사들였다. 기존에는 삼성전자를 매도하면서도 SK하이닉스를 사던 흐름과 반대되는 양상이다. 2분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반도체 겨울'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렸던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종목들의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경영진이 '사즉생'의 각오로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힌 점도 투자자들의 기대를 키웠다.


"개발도 돈이 있어야 하지"...공매시장 물건 쏟아지는데 낙찰률 처참[매일경제]

정부의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과 건설업계 '돈 가뭄'이 겹치면서 개발사업과 관련 부동산이 공매 시장에 쏟아지고 있지만 공매에 나온 개발 및 부동산 물건의 낙찰률은 3년 전과 비교해 3분의 1 이하로 급감했다. 26일 온비드에 따르면 올 들어 2월 말까지 진행된 부동산 신규 공매 신청(공고 기준)은 191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0건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반면 낙찰된 부동산은 전체의 2.5%에 그쳤다. 2022년 같은 기간 낙찰률은 8.8%, 2023년은 6%, 지난해에는 3.2%였다. 브리지론 상태에서 PF 자금 조달 실패로 개발 사업이 이뤄지지 못하다가 공매 시장까지 밀려나고 있지만 받아줄 수요가 없는 것이다. 비슷한 상황의 물류창고와 공장 등을 포함한 건물 낙찰률도 2022년 4%에서 올해 1.3%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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