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신용평가사 2차례 면담…"신용등급 얘기했다"[KBS]
신용등급이 위험하단 걸 알고서도 홈플러스가 채권을 계속 판 게 아니냐는 의혹이 핵심 쟁점 중 하나다. 신용등급 하락 얼마 전에 신용평가사와 잇따라 만나 재무 상황을 논의한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다. 신용등급 예비 평정을 받은 2월 25일이 첫 인지 시점이라는 게 홈플러스의 일관된 입장이다. 그런데 2월 13일. MBK 김광일 부회장 등 홈플러스 경영진은 한국기업평가 신용평가 담당을 만나고, 14일에는 한국신용평가와 면담한 거로 확인됐다. 신용등급을 내리기 2주 전쯤 양대 신평사와 잇따라 만난 것.자금난을 어떻게 풀 건지 등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논의했다.
금감원, 홈플러스 대응 TF 본격 가동...홈플러스 회계심사도 착수[한국경제]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에 대한 전방위적 검사를 본격화했다. 홈플러스에 대한 회계심사에도 착수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일 원내 다수 부서들이 참여하는 '홈플러스 사태 대응 TF'를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 부원장 산하에 설치하고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등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홈플러스 사태를 조기에 해결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각종 의혹들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서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 "HBM3E 16단 시장 곧 온다"[아시아경제]
SK하이닉스가 차세대 고성능 메모리 HBM 3E 16단 개발을 완료하고 시장 주도권 확보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담당 사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5'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나 "우리는 HBM3E 16단을 개발해서 들고 있고, 고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벌써 1년 전쯤 만들어서 고객사에 가져가라고 한 상황인데 밴드위스(대역폭)를 늘리면서 가격이 비싸지는 흐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SK하이닉스가 HBM3E 시장에서 우위를 점해 협상 주도권을 갖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대차, GM과 전기차 밴 모델 공유 협상 마무리 단계"[헤럴드경제]
현대자동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 밴과 픽업트럭 모델을 공유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현대차는 전기차 밴을 GM에 제공하고 GM은 중형 픽업트럭을 현대차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차와 GM이 북미지역에서 전기 상용 밴 모델 2종을 공유하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자사 모델 승합차를 GM 브랜드로도 판매할 수 있도록 GM에 제공할 예정이다. 처음에는 차량을 한국에서 들여오지만 오는 2028년부터는 이를 북미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3월1~20일 수출 355억달러 '4.5%↑'… 무역흑자 11억달러[주요언론]
이달 1~20일 한국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4%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도 흑자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무역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1~20일 수출은 355억39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다. 조업일 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5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2%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 수는 14.0일로 전년(14.5일)보다 0.5일 적었다. 한국의 수출은 올해 1월 1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가 지난달 다시 플러스 전환했다. 이달 하순에도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두 달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게 된다.
한전, 2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h당 +5원 적용[뉴시스]
한국전력이 올해 2분기(4~6월)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를 '킬로와트시(㎾h)당 5원'으로 동결한다.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등 재무구조가 회복되는 상황을 고려해 2023년 3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요금을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한전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되며 최근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 연료비조정단가다. 일반적으로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고려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현재 최대치인 '+5원'이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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