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연대, MBK '홈플러스' 사기죄 형사 고발키로[파이낸셜뉴스]
신영증권 등 증권사 연대가 MBK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홈플러스를 대상으로 형사고발 및 소송에 나선다.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법정관리(기업회생)을 예상했음에도 단기물을 증권사를 통해 기관투자자과 개인투자자들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판단해서다. 내부적으론 소송을 결정했지만 오는 18일에 열리는 정무위원회의 긴급 현안 질의까지를 데드라인으로 봤다. 신영증권 등 증권사 연대는 이때까지 MBK파트너스의 자구안이 나오지 않으면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유동화증권의 주관사로 리테일 창구역할을 맡은 신영증권은 홈플러스를 사기죄 혐의로 형사고발키로 최근 내부적으로 결정했다. 현재 소송을 위한 법무법인 선정을 논의 중이다. 고발 대상에 MBK파트너스를 포함시키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
백악관 캐나다 관세 25% 확인, 지수 선물 일제↑ 나스닥 0.38%[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5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위협했으나 뉴욕증시 장 마감 이후 백악관이 캐나다 관세가 25%라고 공식 확인함에 따라 지수 선물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후 7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20%, S&P500은 0.28%, 나스닥 선물은 0.38%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는 이날 장 마감 이후 백악관이 대캐나다 관세가 50%가 아닌 25%라고 확인했기 때문이다. 앞서 정규장은 트럼프가 대캐나다 관세가 50%가 될 수도 있다고 위협하자 일제히 하락, 마감했었다. 다우는 1.14%, S&P500은 0.75%, 나스닥은 0.18% 각각 하락했다. 장 초반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로 미증시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트럼프가 자신의 SNS를 통해 관세율이 50%가 될 수 있다고 위협함에 따라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급부상, 증시는 일제히 하락 반전했었다.
다이소 이어 편의점도 뛰어든 '6조짜리' 건강 기능 식품 시장[한국일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11일 "상반기(1~6월) 직영점을 중심으로 건기식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U는 2024년 12월 오픈한 K푸드 특화 매장 'CU명동역점(서울 중구)'에서 건기식 판매를 시작했다. 1만8,400여 개에 달하는 전국 CU 매장 중 건기식을 파는 유일한 곳이었다. 비타민 추어블, 리포좀 글루타치온 등의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2월 명동역점의 하루 평균 건기식 매출은 도입 초기 대비 네 배 늘었다고 한다. 이에 전국 180여 개 직영점을 중심으로 건기식 판매망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CU는 2월 18일 열린 '2025 S/S 상품컨벤션' 행사에서도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건기식 판매 인허가 절차를 설명했다. 현행법상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건기식을 취급하려면 업주가 연 2회 영업자 위생 교육을 받고 판매업 신고를 해야 한다. GS25도 내부적으로 건기식 판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엔화값 '껑충'…"1000원대 도달은 시간 문제"[뉴시스]
엔화값이 어느새 990원대로 올라섰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금리 차가 좁혀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마이너스 금리를 포기한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로 엔화에 힘이 실리는 반면 원화값은 경기 부진에 따른 금리 인하 가능성과 함께 정국 불안에 짓눌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엔화가 강세를 이어가며 단기간 내 1000원대 진입을 예상한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 원·엔 재정환율 매매기준율 기준 100엔 당 993원에 거래됐다. 2023년 4월27일(1000.26원) 이후 최대치로 올해 들어 상승폭은 45원에 달한다. 은행창구에서 엔화를 매입할 때는 하나은행 기준으로 이미 지난 10일 1000원을 넘겼다. BOJ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짙어지며 엔화값을 밀어올린 이유가 크다. BOJ는 지난해 3월 단기금리를 17년 만에 인상에 나선 후 7월과 올해 1월 추가 인상에 나섰다. 이어 이달 18~19일 열리는 금융정책회의에서 또 다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2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 사상 첫 '평당 3000만원' 돌파[한국경제]
지난 2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역대 최초로 30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120만원으로 나타났다. 월별 평균 분양가에서 3000만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월(1628만원)과 비교해 한달 새 약 2배 가까이 상승했으며 이전 최고 분양가인 지난해 8월(2474만원)과 비교해도 600만원 이상 높다. 2월에 평균 분양가가 크게 상승한 것은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대폭 감소한 가운데 분양가가 높은 강남권에서 신규 분양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월 취업자 13만6000명 증가…건설업 10개월 연속 '마이너스'[연합뉴스]
지난달 취업자가 두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제조업과 건설업의 일자리가 부진은 계속됐다. 청년층도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감소하고 '쉬었음'이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고용 한파'가 계속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17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3만6000명 증가했다. 취업자는 지난해 12월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 영향으로 5만2000명 감소했다가 지난 1월 13만5000명 늘면서 한 달 만에 증가했다. 제조업에서 취업자가 7만4000명 줄면서 작년 7월 이후 8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건설업 취업자 또한 건설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16만7000명 감소했다. 10개월 연속 전년 대비 '마이너스'다.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9만2000명),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8만명), 정보통신업(6만5000명) 등은 취업자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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