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스카이월드와이드는 2월부터 합류하는 모건 마오 글로벌 CEO와 글로벌 AI 종합광고 솔루션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고 20일 밝혔다.
모건 마오는 디렉터스컴퍼니의 AI 기술 자회사인 디렉터스테크의 공동창립자로 럭셔리 리테일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스카이월드와이드 관계자는 "모건 마오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이 확정되면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영상 제작과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결합한 독보적인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B2B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모건 마오는 특히 지난해 유럽의 CES로 불리는 '비바테크'에서 LVMH 이노베이션 어워드 대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의 주도 하에 개 된 3D 모델링 기반 생성형 AI 영상 제작 기술은 광고 제작 효율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며 럭셔리 브랜드들의 주요 마케팅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선 회사 관계자는 "샤넬, 루이비통 등 글로벌 탑 럭셔리 브랜드들의 영상 광고가 그의 작품"이라며 "또한 벤처 기업의 앤젤 투자자로 활동하며 기업의 성장을 견인한 경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경영 전문성은 스카이월드와이드가 글로벌 AI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그는 럭셔리 리테일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스카이월드와이드 AI 기술의 B2B 상용화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광고 제작을 넘어 헬스케어, 금융,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다.
마오 CEO는 "AI 기술은 단순히 도구를 넘어서 산업을 재편하고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 기술"이라며 "스카이월드와이드와 디렉터스테크가 글로벌 AI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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