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TV에 '생성형 배경화면' 공개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이태웅, 이세연 기자] 삼성전자는 23일 AI TV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인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을 한국에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생성형 배경화면은 타이젠 OS가 탑재된 삼성 AI TV에서 제공되는 생성형 이미지 제공 기능이다.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한 이미지를 4K 화질로 제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사한다. 생성형 배경화면은 이번 달 한국, 미국, 유럽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기능은 온 스크린 경험으로써 날씨와 시간과 같은 유용한 정보 및 개인 사진 설정등을 제공하는 '매직스크린 모드'일 때 사용 가능하다.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은 삼성 TV의 메뉴를 통해 '매직스크린'으로 들어가 생성형 배경화면의 버튼을 클릭하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은 생성형 AI 이미지 특유의 부자연스러움과 비현실적인 요소를 최소화했으며 삼성 AI 기술로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선별해 제공한다.
◆삼성SDS, 공군본부와 군수혁신 위한 업무협약

삼성SDS는 23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공군본부와 공군 군수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수관리시스템 디지털 전환 ▲군수자원 수요 예측 및 분석 ▲공급망 관리 체계 혁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공군 군수관리시스템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 생성형 AI, 빅데이터 분석 등 최신 IT 기술을 적용해 군수자원 수요 예측, 분석 및 자원 활용 최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SDS와 공군은 물류 운영, 공급망관리(SCM)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군·민간 물류체계와 기술변화 관련 현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공군본부와의 협약으로 자사 솔루션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국립과천과학관과 청소년 AI 미래 인재 양성 협력

KT는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미래 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직접 개발한 다양한 실습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국립과천과학관에 초·중·고 학생들이 일상의 기술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AI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활용능력 자격시험 AICE 응시 기회도 제공한다. 우선 초등학생 대상으로 KT의 'AI 코디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된다. AI 코디니는 블록코딩 도구로서 초등학생들이 게임하듯 컴퓨터의 작동 원리와 논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다양한 IoT 교구키트와 연동해 음성인식 등 AI 기반 다양한 기능도 직접 구현해볼 수 있다. 아울러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KT가 개발한 노코딩 AI 실습도구 AIDUez(에이아이두 이지)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다. 파이썬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AIDUez를 통해 코딩 과정 없이 간단한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모델의 개발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다. 'AI를 활용한 공공자전거 수요예측'과 같은 일상에서의 AI 활용 사례도 직접 체험하게 된다. KT와 국립과천과학관은 위와 같은 AI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자격시험 AICE 응시 기회도 제공한다. 초등생은 AICE Future(에이스 퓨처), 중고교생은 AICE Junior(에이스 주니어) 시험을 국립과천과학관을 통해 응시할 수 있고 합격 시 AICE 자격증과 디지털 배지를 발급받는다.
◆LG유플러스, 비지상 네트워크 활용 6G 미래상 제시

LG유플러스는 향후 상용화될 6G 이동통신 서비스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6G 백서-비지상 네트워크(NTN)'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지난해 발간된 6G 비전 백서에서 다룬 지속가능성, 지능화, 확장성 등 핵심 비전을 구체화한 후속판으로, 올해 5월 공개한 '앰비언트 IoT' 백서에 이어 발간됐다. 특히 이번 백서는 6G와 이전 세대 통신 기술의 가장 큰 차별점인 비지상 네트워크를 주제로 작성됐다. 백서에서는 ▲비지상 네트워크의 기술적 발전 방향 ▲국제 표준화 기구 3GPP의 비지상 네트워크 표준화 현황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 등을 다루고 있다. 6G 백서는 비지상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통신 위성인 ▲저궤도 위성 ▲중궤도 위성 ▲정지궤도 위성 등을 활용해 기존 통신망의 한계를 넘어 전 지구적인 통신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LG유플러스는 비지상 네트워크와 같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개념 검증 및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동시에 국내 이동통신 기술 대표 협의체인 '6G 포럼' 및 국제 사실 표준화 단체인 3GPP에서의 표준화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6G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AI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카카오는 AI 기술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정의한 리스크 관리 체계인 'Kakao AI 세이프티 이니셔티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내용은 카카오의 개발자 컨퍼런스인 '이프 2024'의 첫날인 22일 세션을 통해 공개됐다. 카카오 ASI는 AI 기술 개발 및 운영 상의 위험 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종합 지침이다. 특히 기술의 설계부터 개발, 테스트, 배포, 모니터링 및 업데이트 등 AI 시스템의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I와 인간이 초래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리스크를 폭넓게 관리하며, 인간의 부주의나 실수로 발생할 수 있는 영역까지 관리 범위를 포괄적으로 지정했다. 카카오 ASI는 ▲카카오 AI 윤리 원칙 ▲리스크 관리 사이클 ▲AI 리스크 거버넌스라는 3가지 핵심요소로 구성된다. 'AI 리스크 거버넌스'는 AI 시스템의 개발, 배포, 사용 등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의사 결정 체계를 뜻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이프 2024' 참여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 2024'에 참여해 기술 비전을 공유한다고 23일 밝혔다. '이프 2024'는 카카오 전 계열사 개발자가 참여해 기술 역량을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그룹 차원의 연례행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행사기간 동안 총 6개 세션에 참여해 발표를 진행한다. 올해 '이프 2024'의 핵심 주제인 '인공지능(AI)'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 비전을 행사 참가자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이나 로봇 배송과 같은 미래 이동 인공지능(AI) 기술을 비롯해 웹접근성 개선 사례 등을 발표한다. 먼저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이 2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AI 라이프 테크' 세션에서 '일상 속 AI 디바이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배송서비스 '브링' 등 AI 디바이스에 적용된 AI 기술과 실제 서비스 현황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운송할 대상과 경로에 따라 달라지는 AI 디바이스의 '태스크 관리' ▲자체 개발한 맵핑 솔루션으로 주행 과정을 매끄럽고 안전하게 돕는 '디지털 맵' ▲모든 AI 디바이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문제 발생 시 원격으로 확인 및 대응 가능한 '관제 시스템 운영' ▲AI 디바이스의 수요를 예측하고 주행 알고리즘을 계산할 수 있는 방대한 '데이터와 알고리즘'의 4대 운영 전략을 제시한다.
◆쿠첸, 그린 캠페인 통해 해양생태계 보호 나선다

쿠첸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그린 캠페인을 통해 해양생태계 보호 활동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쿠첸이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그린 캠페인은 쿠첸이 지구를 지키는 여정에 소비자가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한 선순환 프로젝트다. 쿠첸은 그린 캠페인으로 자사 밥솥을 활용해 일상 속 탄소 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활동을 제안했다. 이 중 수익금 1%를 해피빈에 전달하는 '캠페인 제품 구매로 환경보전 활동에 기부하기'를 통해 올 10월까지 누적 22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모았다. 우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환경실천연합회 경남본부를 통해 창원 저도 비치로드에서 실시된 해양쓰레기 줍기 활동을 지원했다. 환경보전 활동은 총 13회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 97명이 참석해 해양 쓰레기 11톤을 수거했다. 쿠첸의 기부금은 수거된 폐기물 처리 비용 등 해양 환경보전 및 정화활동과 인식 개선 캠페인에 활용됐다. 이밖에도 쿠첸은 연말까지 환경실천연합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폐비닐 새활용 활동' 지원에 나선다. 폐비닐 새활용은 얇고 잘 찢어지는 비닐을 단단하고 질긴 소재로 만들어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생활용품으로 만드는 활동이다.
◆한싹, 국방 특화 AI 소요 예측모델 개발 착수

한싹은 국방부의 '군수지원 소요산정 AI 모델 개발' 사업을 본격화하며 AI 사업확장에 본격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한싹은 그간 AI 연구개발에 투자해 온 기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국방부가 군수지원 체계 혁신을 위해 AI를 도입하는 연구 모델 프로젝트로, 다양한 군수지원 문제를 해결하고, 군수 물자 공급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한싹은 데이터 분석 및 AI 전문기업인 스마트뱅크와 협력해 'AI 기반 군수지원 소요 예측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실시간으로 작전 현장에 필요한 물자를 신속 정확하게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싹 AI융합연구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축적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군수 데이터 수집부터 AI 학습용 데이터 세트 구축, 예측 모델 개발, 데이터 시각화 및 실시간 데이터 공유까지 통합된 AI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AI 모델을 적용하면, 국방부는 군수지원 규모와 분담 비율을 예측해 선제적인 물자 공급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국방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군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며,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국방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체수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사장, '반도체의 날' 국무총리 표창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는 이체수 사장이 22일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수출 1위 산업이자 경제발전을 주도해 온 반도체 산업의 도약을 위해 2008년부터 반도체의 날을 제정하고 매년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해왔다. 이 사장은 램리서치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 생산기지인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의 책임자로서 국내 투자, 고용 창출, 부품 및 장비 국산화 확대와 인프라 확장을 통해 한국 반도체 제조사와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4년도 반도체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기공학을 전공한 이 사장은 1991년 삼성전자 입사를 시작으로 반도체 분야에서 약 33년을 활동했다. 2007년 램리서치에 합류해 2011년부터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운영총괄사장을 맡으며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 생산성 향상, 고용 환경 개선 등 성과를 이어왔다. 아울러 국내 부품 국산화를 위해 2011년부터 주요 협력사를 발굴하고 부품 국산화를 달성했으며, 국내 반도체 장비 생산량을 지난 12년간 18배 이상 증가시켜 국내 최대의 반도체 전공정 장비 생산 및 수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LX세미콘, 세덱스 2024서 반도체 설계 혁신 기술 공개

LX세미콘은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 대전 2024'에 참가해 디스플레이 IC를 비롯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차량용 반도체와 방열기판 등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LX세미콘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믹스드 시그널(고성능 혼합신호) 반도체' 설계에 강점을 지닌 기술력을 소구할 계획이다. LX세미콘은 '미래를 설계하는 혁신의 물결'을 주제로 전시부스를 ▲코어 테크놀로지 ▲디스플레이 ▲오토모티브 존으로 각각 구성했다. 코어테크놀로지 존에서는 ▲실제와 같은 생생한 화면을 즐길 수 있는 '화질 솔루션'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고속 데이터 전송 솔루션' ▲디스플레이 구동 전력을 줄여주는 '전력 관리 솔루션' ▲섬세한 터치 성능을 구현하는 '터치 솔루션' 등 다양한 핵심 기술력을 보여준다. 이밖에도 LX세미콘의 직무 및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용존과 영상 콘텐츠와 디스플레이 모듈의 움직임을 결합해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키네틱 디스플레이'를 배치할 예정이다.
◆시큐아이, 일본 보안 시장 공략 속도

시큐아이는 최근 일본 파트너를 국내에 초청하여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보안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시큐아이의 차세대 제품에 대한 로드맵 및 보안 전략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시큐아이의 현지 파트너인 캐논ITS, 포발, 서브게이트 등 총 6개사가 참가했다. 시큐아이는 BLUEMAX NGF OE(원박스 에디션), SECUI PORTAL 등 차세대 제품을 소개했다. 변윤주 시큐아이 프로는 자사의 차세대 제품 로드맵 및 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일본 파트너사는 시큐아이가 일본 소형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네트워크 스위치와 방화벽이 통합된 보안 제품 'BLUEMAX NGF OE(원박스 에디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시큐아이는 지난달 일본 캐논 ITS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형 SMB 시장 외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부 주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일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캐논ITS와 협력을 통해 일본 내 매출 확대를 추진 중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