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브랜드, 누적 판매량 50억개 돌파
[딜사이트 이호정, 유범종, 박성민, 이수빈, 이소영 기자]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의 누적 판매량이 7월 중순 50억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누적 매출은 3조원에 달한다. 해외에서만 판매되는 불닭 제품이 현지 쇼핑이나 역직구 아이템으로 주목받으며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일본 쇼핑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던 '야키소바불닭볶음면'과 불닭 대표 역직구 제품이었던 '불닭볶음탕면'은 출시 두 달도 안돼 약 600만개 이상 팔렸다. 삼양식품은 앞으로도 해외의 특색있는 맛을 접목한 불닭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은 이제 K-Food를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역동적인 한국 문화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불닭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불닭브랜드만의 놀거리를 만들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농심, 신라면보다 2배 매운 '신라면 더 레드' 출시
농심은 신라면의 매운맛을 강화한 '신라면 더 레드'를 한정판 제품으로 오는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라면 더 레드는 스코빌지수가 7,500SHU로 기존 신라면 3,400SHU의 2배가 넘고 농심에서 판매하는 가장 매운 라면 제품인 앵그리 너구리(6,080SHU)보다도 높다. 농심은 최근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신라면 더 레드를 개발했다. 신라면 더 레드는 청양고추의 양을 늘려 매운 맛의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고기와 표고버섯 등을 통해 진한 국물 맛을 살렸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더 레드로 '맛있게 매운맛'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라며 "신라면을 즐겨 먹으면서 보다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테라X얼킨 업사이클링 백' 출시
하이트진로가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얼킨과 협업해 '테라X얼킨 업사이클링 백 2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친환경 프로젝트 '청정 캠퍼스'의 올해 첫 번째 협업 결과물로 테라의 핵심 가치인 '청정'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업사이클링 백은 토트백과 클러치백으로 테라 친환경 로고와 메시지를 담아 제작됐다. 사용된 캔버스는 세계 패션위크에서 인정받은 얼킨만의 디자인으로 차별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업사이클링 백은 카카오톡 테라 전용관과 무신사, 쿠팡 및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얼킨 입점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28일부터 판매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 친환경 프로젝트인 '청정 캠퍼스' 활동의 첫 번째 결과물을 공개한다"며 "테라의 본원적 가치인 '청정' 이미지를 통해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친환경 활동을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마트24, SSG랜더스 한정판 칭따오 맥주 판매
이마트24는 프로야구 시즌이 진행 중인 맥주 성수기를 맞아 SSG랜더스 야구단과 칭따오 맥주가 협업한 한정판 캔맥주 'SSG랜더스×칭따오 캔맥주'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SSG랜더스 유니폼을 입은 판다 캐릭터 따오를 패키지 전면에 내세웠고 위트 있는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출시 기념으로 8월 말까지 4캔 1만2000원 행사가에 판매한다. 이마트24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맥주 상품군을 강화하고 관련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지현 이마트24 맥주 MD는 "칭따오라는 익숙한 브랜드에 야구 팬덤까지 더한 'SSG랜더스 한정판 칭따오 맥주'가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인기 상품의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맥주를 도입해 고객의 첫 구매를 유도함은 물론 향후 상품의 맛과 품질에 만족한 고객의 재구매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선순환 구조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 '아이스 노티드 우유 생크림' 출시
SPC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MZ세대에게 사랑받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협업해 오는 1일부터 '아이스 노티드 우유 생크림'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SPC그룹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 8월 이달의 맛은 노티드 대표 제품인 '우유 생크림 도넛'을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했다. 우유 생크림 아이스크림으로 노티드 도넛의 크림을 표현하고, 배스킨라빈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분홍색과 노티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의 커스터드 리본을 둘렀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G마켓, '99그램 에디션' 오픈
G마켓과 옥션이 한정판 출판 도서 '99그램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책 한 권을 여러 권으로 나눠 권당 약 99그램으로 제작한 것으로 유시민 작가 도서를 한정판으로 단독 제작했다. 99그램 에디션은 G마켓이 독서 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론칭한 도서 브랜드다. 약 2년 간 20개의 에디션을 특별 제작했고, 약 3만 부의 책을 판매했다. 초경량 무게로 책의 휴대성을 높이고 언제 어디서든 독서를 즐기도록 하자는 기획 의도를 살려 이번에 시즌2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다. G마켓은 서평단 모집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서 G마켓 도서 계정인 'gmarket_book'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후 댓글로 기대평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G마켓 책/문화사업팀 김봉준 매니저는 "앞으로도 휴가지나 카페에서, 대중교통 이동시에도 가볍게 읽기 좋은 99그램 도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오비맥주 "카스, 상반기 가정시장 점유율 1위"
오비맥주는 올해 상반기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카스 프레시'였다고 28일 밝혔다. 가정 시장은 편의점과 마트 등을 의미한다. 식당과 술집 등은 유흥 시장으로 분류된다. 오비맥주는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자료를 인용해 카스 프레시의 상반기 국내 맥주 가정시장 점유율이 42.3%로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오비맥주와 카스는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역대급 스케일의 여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오비맥주와 카스는 상반기 순조로운 분위기를 살려 엔데믹 첫 해인 올해 압도적 1위 브랜드로서 시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사랑 덕분에 오비맥주와 카스는 지난해 대비 의미 있는 성장률을 보이며 올해 상반기 압도적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말했다.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 '홈카페 에이드' 2종 출시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가 에이드, 하이볼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베이스 '홈카페 에이드' 2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자몽 에이드'는 자몽 과즙과 펄프가 사용됐고, '샤인머스캣 에이드'는 퓨레를 이용했다. 취향에 맞춰 다양한 레시피 조합도 가능하다. 탄산수를 넣으면 청량한 에이드로, 물과 얼음을 넣고 갈면 시원한 스무디로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상다이브스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집에서도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과일 에이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홈카페 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파손보장보험' 출시
롯데하이마트가 '모바일 파손보장보험' 상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모바일 구입 즉시 가입되며 보험 가입일로부터 1~2년 이내 파손, 화재, 침수 등 사고가 발생했을 시 보험상품에 따라 최대 130만원까지 수리비를 보장한다. 회사 측은 모바일 기기가 다른 가전제품에 비해 파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고객들이 더 안심하고 모바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험 상품 적용 대상은 삼성전자, 샤오미 등 애플을 제외한 모든 모바일 기기로 전국 37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모바일 기기 구매시 신청 가능하다. 단,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자급제형만 신청 가능하다.
◆솔드아웃, 한정판 발매정보 플랫폼 '슈프라이즈'와 맞손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에스엘디티(SLDT)가 상품 발매정보 공유 플랫폼 기업인 플래튼과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래튼은 한정판 신발 발매 및 응모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 '슈프라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콘텐츠 공유, 마케팅 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훈 SLDT 대표는 "향후 더 많은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정판 문화 확산을 위한 저변을 확대하고, 믿을 만한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협업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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