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운용 "디지털 혁신, 부동산 금융 변화 주도"
임직원 대상 AI‧챗GPT‧STO 등 최신 디지털 기술 이해도 높이기
김재관 마스턴운용 디지털혁신실장이 임직원들에게 디지털 기술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출처=마스턴투자운용)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동산 금융의 DT(디지털 전환)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활동을 추진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시 서초구 소재 마스턴투자운용 본사에서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연자로 나선 김재관 마스턴투자운용 디지털혁신실장은 인공지능(AI), 챗(Chat)GPT, STO(토큰 증권) 등 최신 디지털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해당 기술이 부동산업과 금융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김 실장은 16년 경력의 베테랑 소프트웨어 개발자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로 마스턴투자운용의 DT를 추진하는 디지털전략실을 이끌고 있다. 업계 최초로 펀드 및 개발사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사적 관리(ERP)시스템인 '마스턴 펀드마스터'를 구축했다.


부동산업과 금융업 모두 규제 등 법률적 제약이 많고 이해관계자 간의 신뢰가 중요해 다른 업종 대비 혁신에 소극적인 편이다. 그러나 김 실장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주요 핀테크(Fintech)와 프롭테크(Proptech) 서비스들을 예시로 들며 디지털 기술이 부동산 금융을 이미 변화시키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많은 금융사가 주목하는 STO나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는 시장 활성화나 업무 효율화에 도움을 주고 있음을 알렸다.


김 실장은 "부동산 금융과 디지털 기술을 동시에 이해하고 있는 인재 육성의 필요성도 중요하다"며 "이와 더불어 고객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등 디지털 리스크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날 강연에 참석한 배희주 마스턴투자운용 대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최신 디지털 기술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특히 부동산 금융에서 기술이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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