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코웨이가 친환경 행보를 넓히고 있다. 기업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해 '친환경 경영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코웨이는 최근 '환경을 건강하게, 사람을 행복하게'라는 환경 경영 가치를 수립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자 관련 미션과 경영 방침을 설정한 것은 물론 전담 부서까지 설치한 상태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친환경 행보로는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꼽을 수 있다. 코웨이는 지난 10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자회사 아이오베드 건물 옥상에 약 800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착수에 들어갔다. 태양광 발전소 설치가 완료되면 매년 470톤 가량의 탄소를 감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코웨이는 유구공장(49.5KWh 규모), 인천공장(39KWh 규모), 포천공장(45KWh 규모) 및 유구 물류센터(1048.8KWh 규모)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청정학교 교실숲'도 운영 중이다. 이는 어린이들의 생태계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3개 초등학교 11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원도 홍천군 내면 방내리 일대에 약 3801m² 규모의 청정숲 조성을 시작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 수만큼 나무를 심어 환경 보호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코웨이는 텀블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리보틀 캠페인'과 일상생활 속 가벼운 실천을 통해 깨끗한 공기를 만들어 나가자는 '하늘아 안심해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코웨이는 "자사는 기업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고객에게 친환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 리더십을 확보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