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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의 힘…작년 최대 매출
이규연 기자
2022.02.14 16:46:44
'쿠키런: 킹덤' 장기 흥행에 흑자전환...올해도 '쿠키런' 비롯한 IP 키운다
데브시스터즈의 2021년 연간 실적 그래프. (출처=데브시스터즈)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지난해 모바일게임 '쿠키런' IP(지식재산권) 게임의 흥행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을 거뒀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쿠키런 IP 관련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펼치면서 신규 IP를 키우는 데도 힘쓰기로 했다. 더불어 설립 이후 첫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데브시스터즈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693억원, 영업이익 563억원, 순이익 496억원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보다 매출은 424% 급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2021년 1월 출시된 '쿠키런: 킹덤'의 장기 흥행이 실적 호조를 이끌어냈다. 쿠키런: 킹덤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매출 3000억원, 누적 이용자 수 4000만명을 각각 넘어섰다. 출시 후 1년이 넘은 현재도 월간 활성이용자수(MAU) 700만~800만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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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며 "여기에 더해 안정적 서비스를 바탕으로 출시 후 6년차에 접어든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실적만 살펴보면 매출 1011억원, 영업이익 54억원, 순이익 70억원으로 집계됐다. 데브시스터즈가 10월 쿠키런: 킹덤의 미국 홍보 캠페인을 벌인 데 따른 해외 이용자 증가의 효과로 4분기 매출이 3분기보다 51% 늘어났다. 반면 인건비와 마케팅비, 우리사주 매입에 따른 기타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 감소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컴투스와 협업을 통해 2분기 안에 유럽 24개 국가에서 쿠키런: 킹덤의 마케팅 켐페인을 진행한다. 현재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중심으로 현지 언어 지원을 준비하면서 성우진 선정과 녹음 단계에 들어갔다. 더불어 중국 진출 가능성 역시 지속해서 살펴보기로 했다. 


신규 게임도 5종 이상 준비하고 있다. 쿠키런 IP 기반으로는 실시간 배틀아레나 '쿠키런: 오븐스매시'와 모바일 퍼즐 어드벤처 '쿠키런: 마녀의성(가제)'을 개발 중이다. 그밖에 건슈팅게임 '세이프하우스(가제)', 모바일 캐주얼 협동액션게임 '프로젝트 B(가제)', 모바일 건설 시뮬레이션 '브릭시티' 등도 만들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14일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와 이익 환원을 위해 첫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금 500원을 책정했다. 배당금은 4월25일에 지급된다.


데브시스터즈는 "2021년은 쿠키런: 킹덤을 필두로 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의 물꼬를 튼 한 해"라며 "올해는 쿠키런 IP와 더불어 신규 IP 기반의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을 확대하고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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