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온제약, 공모가 1만8000원…밴드 최상단 초과
[김경훈 기자] 한국유니온제약의 공모가가 공모희망가 밴드 최상단을 넘어선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 9~10일 이틀에 걸쳐 총 공모주식수 150만주 중 62.07%인 93만1000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 총 995개의 기관이 참여해 918.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모가가 1만8000원으로 확정되면서 한국유니온제약의 총 공모금액은 27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034억 원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국내외 기관투자자 분들의 높은 관심에 큰 감사를 표한다”며 “다음주에 진행되는 일반투자자 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오는 17~18일 양일 간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30만주에 대한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26일이며, 대표 주관회사는 DB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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