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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기술수출 가시화…뉴코 설립 검토 '전략 다각화'
방태식 기자
2026-10-28 07:00:00
⑤치매신약 ‘Y04’, 글로벌 빅파마 상대 논의 본격화…공모자금 배정 제외
이 기사는 2026-10-27 07:00:0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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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아산랩. (출처=아델 홈페이지)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아델이 두 번째 글로벌 사업화 성과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글로벌 제약사와 후속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DEL-Y04’에 대한 기술수출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 기술이전을 넘어 공동개발과 별도법인(뉴코) 설립까지 검토하며 사업화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델은 현재 ADEL-Y04를 대상으로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와 기술이전·공동개발을 논의하고 있다. 해당 후보물질은 아포지단백E(ApoE)의 동형체 가운데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유전적 위험인자인 ApoE4를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항체치료제다. 현재 비임상 단계에 있다.


아델이 후속 기술이전에 주력하는 배경에는 지난해 말 거둔 글로벌 사업화 성과가 자리 잡고 있다. 회사는 2025년 12월 오스코텍과 공동개발한 타우 표적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DEL-Y01'을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이전했다. 총계약 규모는 선급금 8000만달러(약 1100억원)를 포함해 최대 10억4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거래 실적을 확보한 만큼 후속 파이프라인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가장 논의가 진전된 상대는 글로벌 빅파마 A사다. 아델은 올해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2026)에서 A사와 미팅을 진행한 뒤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 이후 연구자 간 미팅과 데이터룸 개방을 거쳐 현재 과학적 기술실사 단계에 진입했다. 잠재 파트너가 후보물질의 연구개발 자료와 기술적 타당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절차까지 협의가 진전된 셈이다.


양사는 일반적인 기술이전 외에 공동개발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A사가 보유한 혈액뇌장벽(BBB) 투과 플랫폼을 ADEL-Y04에 접목하는 방안이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 BBB는 혈액 속 물질이 뇌 조직으로 유입되는 것을 제한하는 생체 방어체계로 항체 기반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개발의 주요 장벽으로 꼽힌다. 아델의 항체 후보물질에 상대 제약사의 뇌 전달 기술을 결합해 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까지 사업화 선택지를 넓힌 것이다.

아델은 이와 별개로 다른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상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 D사 및 E사와 ADEL-Y04의 기술이전 또는 공동개발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 특정 파트너와의 협상 결과에만 의존하기보다 복수의 잠재 거래 상대를 확보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새로운 사업화 방식으로 뉴코(NewCo) 설립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델은 글로벌 신약 전문투자자 겸 액셀러레이터인 B사와 NDA를 체결하고 데이터룸 공유 및 실사를 진행하면서 ADEL-Y04를 핵심 자산으로 하는 별도 법인 설립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뉴코는 특정 신약 후보물질을 중심으로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외부 투자금을 유치해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구조다. 기존 기술이전이 글로벌 제약사에 개발·상업화 권리를 이전하고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 등을 수령하는 방식이라면 뉴코는 개별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위한 별도 사업 주체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거래 구조에 따라 개발자금 조달과 권리 배분 및 향후 투자 회수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공모자금 사용계획에서도 이러한 외부 파트너 중심의 개발 전략이 엿보인다. 아델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 가운데 ADEL-Y04에 별도의 연구개발비를 배정하지 않았다. 향후 기술이전 계약이 성사되면 후속 개발비를 파트너사가 부담하는 구조를 염두에 둔 조치다.


아델 관계자는 "ADEL-Y04의 기술수출 논의가 예상보다 진전된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사업화 방식은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및 뉴코 설립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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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ADEL-Y04 기술이전 논의 현황. (그래픽=챗GPT)
아델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ADEL-Y04'를 가지고 어떤 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아델은 ADEL-Y04의 기술수출뿐만 아니라 공동개발이나 별도 법인(뉴코) 설립까지 고려하며 사업화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어요. ADEL-Y04는 아포지단백E(ApoE)의 동형체 가운데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유전적 위험인자인 ApoE4를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항체치료제로, 현재 비임상 단계에 있어요.
아델이 후속 기술이전에 집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
지난해 말 거둔 글로벌 사업화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파이프라인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서예요. 아델은 2025년 12월 오스코텍과 공동개발한 타우 표적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DEL-Y04'를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이전했어요. 당시 총계약 규모는 선급금 8000만달러(약 1100억원)를 포함해 최대 10억4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에 달했어요.
현재 기술수출 논의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 빅파마 A사와는 과학적 기술실사 단계에 있으며, 다른 제약사 및 투자사와도 다양한 방식을 논의 중이에요. - 글로벌 빅파마 A사와는 올해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2026) 미팅 후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으며, 현재 과학적 기술실사 단계에 진입했어요. 양사는 A사가 보유한 혈액뇌장벽(BBB) 투과 플랫폼을 ADEL-Y04에 접목하는 공동개발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요. - 글로벌 제약사 D사 및 E사와도 ADEL-Y04의 기술이전 또는 공동개발 가능성을 논의 중이에요. - 글로벌 신약 전문투자자 겸 액셀러레이터인 B사와는 NDA를 체결하고 데이터룸 공유 및 실사를 진행하며 ADEL-Y04를 핵심 자산으로 하는 별도 법인(뉴코) 설립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어요.
아델의 향후 자금 운용이나 사업 계획은 어떻게 돼?
기술이전 계약 성사 시 파트너사가 개발비를 부담하는 구조를 염두에 두고 IPO 자금을 운용할 계획이에요. 아델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 가운데 ADEL-Y04에 별도의 연구개발비를 배정하지 않았어요. 아델 관계자는 "ADEL-Y04의 기술수출 논의가 예상보다 진전된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사업화 방식은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및 뉴코 설립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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