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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범 아워홈 전략실장 "K푸드 글로벌 문화 정착 앞장"
파리(프랑스)=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2026-10-23 08:34:00
급식·식자재·HMR·외식 4각 포트폴리오 강점…혁신제품 앞세워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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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범 아워홈 전략실장 (사진 = 권재윤 기자)

[파리(프랑스)=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아워홈은 사람들이 음식을 접하는 거의 모든 순간에 관여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습니다. K푸드가 단순히 즐기는 음식을 넘어 하나의 식사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하는 일은 아워홈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달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시알파리(SIAL Paris 2026)' 현장에서 만난 전준범 아워홈 전략실장은 글로벌 확장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라면과 스낵, 디저트 등을 중심으로 확산해 온 K푸드 열풍을 한 끼 식사의 영역으로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자신감은 아워홈이 갖춘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비롯된다. 아워홈은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인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뿐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인 가정간편식(HMR), 외식 브랜드까지 운영하고 있다. 개별 제품과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다른 식품기업들과 달리 식재료부터 완성된 식사까지 아우르는 사업 역량을 갖춘 셈이다.


특히 해외 급식사업에서 축적한 현지 소비자에 대한 이해는 아워홈이 내세우는 핵심 경쟁력이다. 아워홈은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중국, 폴란드,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급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한국 음식의 맛과 식감, 메뉴 등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다.


전 실장은 "라면과 과자, 아이스크림 등은 한국 식품기업들이 이미 잘하고 있는 영역"이라며 "아워홈은 한국의 식사 메뉴를 글로벌 소비자들이 간편하면서도 온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워홈이 이번 시알파리에서 선보인 제품들도 이 같은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특히 냉동 간편식 '매직소바'는 올해 시알 이노베이션(SIAL Innovation)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2024년 '청잎김치'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한 것으로, 아시아 기업 가운데 최초의 성과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6개 제품이 이노베이션 셀렉션에 선정되며 식품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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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파리 2026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아워홈의 매직소비 제품 (사진 = 권재윤 기자)

아워홈이 제품 혁신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라는 과제가 있다. 다른 선도적인 한국 식품기업들과 비교하면 아직 강력한 대표 브랜드를 확보하지 못한 만큼 차별화된 제품과 새로운 식사 경험을 앞세워 경쟁력을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이번 그랑프리 수상작인 매직소바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하지만 차갑게 즐기는 냉동면 제품이다. 조리 과정에서도 쉽게 녹지 않는 얼음 기술을 적용해 전자레인지가 음식을 데우는 기기라는 고정관념을 뒤집었다. 이 밖에도 두부 부산물과 파지쌀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새로운 단백질 원료를 활용한 제품 등을 개발하며 식품 혁신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전 실장은 "소비자의 식사 경험을 혁신하는 제품을 통해 아워홈의 경쟁력을 알리는 것이 시알파리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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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파리2026 아워홈 부스 내 글로벌 제품 전시 존 (사진 = 권재윤 기자)

아워홈은 지난해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그동안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에는 가정간편식(HMR)과 외식 브랜드 등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기존 B2B 사업 역량을 활용해 B2C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이날 아워홈 부스에서는 김동선 한화M&S 사장이 직접 바이어와 소통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러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현재 아워홈은 유럽과 미국, 호주 등을 중심으로 김치와 냉동 간편식, 냉동면, 떡 등 100종 이상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폴란드에는 현지 수출 규격에 적합한 김치를 생산하기 위한 거점을 마련했으며 해외 급식사업 역시 한국 기업의 해외 사업장을 넘어 현지 기업으로 고객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전 실장은 "수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해외 급식과 HMR, 케이터링, 기내식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각 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사업 규모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워홈이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를 어떻게 알리려고 해?
아워홈은 라면이나 스낵을 넘어 K푸드가 하나의 식사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전략이에요. 아워홈은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같은 B2B 사업뿐만 아니라 가정간편식(HMR)과 외식 브랜드 같은 B2C 사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요. 이를 바탕으로 식재료부터 완성된 식사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에요.
아워홈이 해외 시장에서 가진 경쟁력은 뭐야?
해외 급식 사업을 통해 쌓은 현지 소비자들에 대한 이해도가 핵심 경쟁력이에요. 아워홈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중국, 폴란드,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급식 서비스를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한국 음식의 맛과 식감, 메뉴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왔어요.
이번 시알파리(SIAL Paris 2026)에서 아워홈이 거둔 성과가 있어?
아워홈은 이번 박람회에서 제품 혁신 역량을 입증하며 주목받았어요. 냉동 간편식 '매직소바'가 2024년 '청잎김치'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시알 이노베이션(SIAL Innovation) 그랑프리를 수상했는데, 이는 아시아 기업 중 최초의 성과예요. 매직소바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하지만 차갑게 즐기는 냉동면 제품으로, 조리 과정에서 쉽게 녹지 않는 얼음 기술을 적용했어요. 이 외에도 총 6개의 제품이 이노베이션 셀렉션에 선정되었어요.
아워홈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키워나갈 계획인지 궁금해!
수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에요. 아워홈은 현재 유럽, 미국, 호주 등을 중심으로 김치, 냉동 간편식, 냉동면, 떡 등 100종 이상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어요. 폴란드에는 현지 수출 규격에 적합한 김치를 생산하기 위한 거점도 마련했어요. 전준범 아워홈 전략실장은 "수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해외 급식과 HMR, 케이터링, 기내식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각 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사업 규모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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