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정희 기자]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고속철도 통합의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사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레일 국정감사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는 고속철도가 하나로 통합된 뜻 깊은 해인데 국민들께서 더 낮은 운임으로 더 많은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통합의 성과가 실질적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수원발 KTX 개통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새 고속차량을 적기에 도입하는 한편 통합된 계열사의 경영 효율화와 재무구조 개선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KTX와 SRT는 지난 9월부터 통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김 사장은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한 철도 안전체계 고도화와 지속가능경영 기반 강화 계획도 내놨다.
그는 "AI 전환을 통해 철도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겠다"며 "각종 안전 시스템과 데이터를 하나로 모은 AI 통합안전관리플랫폼을 구축하고 시설과 차량 유지보수에 AI와 로봇 활용을 늘려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기술 개발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현장 안전을 둘러싼 구조적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직원들의 기본 지키기를 생활화하고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뿌리내리겠다"고 했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 8월 의왕역에서 발생한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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