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샷’ 골프치며 ‘짬짜미’…엠케이전자 ‘반도체 소재 담합’ 막전막후 [헤럴드경제]
반도체 소재 업체 엠케이전자가 제조에 필요한 금 또는 은 시세가 가파르게 상승하자,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활로 모색을 위해 다른 업체와 짬짜미한 것으로 검찰이 파악했다. 엠케이전자가 본딩와이어, 솔더블 등 소재와 관련해 각 경쟁사와 골프모임 등으로 ‘기본 합의’를 이룬 뒤 담합을 벌였다는 내용이 공소장에 적혔다. 엠케이전자와 엠케이전자 전·현직 대표, 영업1본부장, 전 영업총괄부문장, 국내영업팀 본부장 등 임직원 5명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엠케이전자 측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다른 업체와 담합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차 급속충전기 최근 5년간 1만2531건 고장…올해도 1113건 [머니투데이]
최근 5년간 공공급속충전기 고장이 1만2531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1~7월에만 1113건이 접수된 가운데 충전·프로그램·통신 관련 고장이 전체의 75.6%를 차지했고, 고장 접수 후 수리까지 걸리는 기간도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부터 2026년 7월9일까지 공공급속충전기 고장 접수는 총 1만2531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2년 4753건, 2023년 2979건, 2024년 2115건, 2025년 1571건이었으며, 올해는 7월9일까지 1113건이 접수됐다.
‘성장 딜레마’에 빠진 물산업…10명 미만 영세업체만 늘었다 [중앙일보]
물 관련 설비 제조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던 A사는 최근 기업 규모가 쪼그라들 위기에 몰렸다. 중견기업이 됐다는 이유로 공공사업 입찰이 제한되면서 판로가 사실상 막혔기 때문이다. 관련 인력을 90%가량 줄이고, 해외 진출도 시도하고 있지만 국내 실적이 부족해 경쟁이 쉽지 않다.
강남3구 청년 국민연금 임의가입, 전국 보다 2배 높아…"첫 보험료 자동지원 필요" [더팩트]
청년 가운데 국민연금 임의가입자가 1%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년들 가입 기간을 늘려 연금액을 높이는 임의가입 제도 혜택을 소수만 누리는 상황이다. 특히 서울 강남 등 경제력이나 정보력 있는 주민들이 많은 지역의 임의가입율이 전국 평균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격차가 컸다. 임의가입은 사업장가입자나 지역가입자가 될 수 없는 사람도 국민연금에 가입해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청년들은 임의가입하면 가입 기간이 늘어 연금액을 더 많이 받는 혜택을 본다. 중간에 납부를 안해도 추후 납부하면 가입 기간을 늘릴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가운데 소수만 임의가입 제도 혜택을 누리는 상황이 부적절하다며 내년부터 청년 첫 국민연금료를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당초 취지인 전체 청년 자동 지원이 아닌 신청자만 지원하는 방침으로 축소됐다.
검찰, '사기적 부정거래' 고려아연 추가 압수수색 [아시아경제]
고려아연 경영진이 유상증자 과정에서 투자자를 속인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추가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강제수사를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법조계에선 검찰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날 고려아연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혐의 입증에 필요한 자료를 추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능력 때문에 자료를 임의 제출받지 않고 영장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최윤범 회장을 비롯한 고려아연 경영진은 2024년 10월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 회장 등이 자사주 공개매수가 끝나기 전 유상증자를 계획했는데도 이를 투자자 등에 제대로 공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2000억 몸값 금형열처리 기업 ‘삼락열처리’ 매물로 [서울경제]
40년 역사의 금형 열처리 전문 기업 ‘삼락열처리’의 경영권이 매물로 나왔다. 창업주가 승계 대신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락열처리의 매각 주관사를 맡고 있는 한 회계법인은 조만간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창업주인 신호강 대표가 보유한 지분으로 사실상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 대표 측이 희망하는 기업가치는 100% 기준 2000억원 안팎이다. 삼락열처리는 국내 열처리 업계 1세대인 신 대표가 1981년 설립한 기업이다. 자동차부터 선박엔진, 항공기, 방산품 등 산업 전 영역에 걸쳐 금속열처리를 하고 있는 부산의 뿌리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GM 본사에 다이캐스팅 금형 열처리업체로 등록돼 있다.
1000만원 이하 금융분쟁, 금융사 소송 못하고 무조건 수용한다 [머니투데이]
금융감독원이 분쟁조정(배상액)을 결정하면 소비자가 거부하지 않는 한 금융회사가 의무적으로 조정안을 따르도록 하는 '편면적 구속력' 제도의 기준이 '결정액 1000만원'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제도가 도입되면 금융분쟁의 약 50~60%는 법원 소송 없이 금감원 분쟁조정으로 최종 완료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분쟁조정의 편면적 구속력 도입의 기준금액을 '분쟁조정위원회의 1000만원 결정액'으로 가닥을 잡았다. 금감원 분조위가 금융회사에게 "1000만원 이하로 배상하라"고 분쟁조정을 결정하고, 소비자가 이를 수용하면 금융회사는 조정안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의미다.
현대로템, 5000억 고속철 정비사업 물거품 되나…글로벌 사업기반도 ‘흔들‘ [아시아투데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150억원 규모의 신조 고속철도차량 정비를 현대로템 대신 직접 맡는다. 국내 고속철 장기정비시장에 처음 진입하려던 현대로템은 15년간의 정비 실적과 운영 데이터 확보가 막혀 국내외 사업 수주 기반도 약화할 위기에 처했다. 안전 강화를 위해 제작사 정비 참여를 도입했던 국토교통부는 양사 계약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철도안전 검증 공백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고속철도 통합 후 코레일은 2023년 4월 에스알과 현대로템이 체결한 EMU-320 112량(14편성) 유지보수계약을 승계한 뒤, 지난 5월부터 계약 재조정을 위한 실무협의를 이어왔다. 전체 사업비 1조969억원 가운데 정비비는 5150억원이며 실제 정비기간은 1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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