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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인베, 크레딧 법인 신설…강일성 체제 시동
윤기쁨 기자
2026-09-29 12:26:58
연초 부문 격상 이은 조직 재편 속도…IMM·글랜우드·VIG 이어 분사 대열 합류하나
이 기사는 2026-09-29 10:26:58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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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윤기쁨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크레딧 투자를 전담하는 조직인 스틱크레딧의 별도 법인을 설립했다. 연초 크레딧 조직을 부문으로 격상한 데 이어 독립 법인을 세우면서 크레딧 사업의 분사 가능성도 커졌다.


29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이달 초 강일성 스틱크레딧 부문대표를 수장으로 하는 신규 법인 설립을 마쳤다. 다만 법인 설립과 별개로 최종 분사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검토 단계인 것으로 전해진다. 향후 이사회 논의를 거쳐 분사 여부와 인력 이동, 구체적인 운영 방식 등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법인 설립은 올해 초부터 진행된 크레딧 조직 확대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스틱은 연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본부 단위였던 스틱크레딧을 부문으로 격상했다. 사내에서 크레딧 사업 비중이 커지면서 조직의 위상을 높인 데 이어 별도 법인까지 마련하면서, 크레딧 조직에 독립성을 부여하며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내 주요 대형 PEF 운용사들도 이미 크레딧 조직을 독립 법인으로 분리하는 수순을 밟아왔다. IMM은 2020년 IMM크레딧앤솔루션(ICS)을 설립 이듬해부터 독립 운영을 시작했고,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도 2021년 글랜우드크레딧을 별도 법인으로 설립했다. VIG파트너스도 최근 크레딧 부문인 VIG얼터너티브크레딧(VAC) 법인 설립 마치고 독립 운용사 출범을 준비 중이다.


크레딧 조직을 별도로 분리하는 배경에는 사업 전문성 강화와 독자적인 펀드레이징 체계 구축 등이 꼽힌다. 바이아웃과 크레딧은 투자 대상이 일부 겹치더라도 투자 구조와 수익·위험 특성, 운용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별도 법인을 설립할 경우 각 사업에 특화된 조직과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고 독립적인 투자 전략을 구사하기가 수월해진다.


출자사업에 대응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도 장점이다. 일부 연기금과 공제회는 동일 운용사의 바이아웃과 크레딧 분야 중복 지원을 제한하고 있다. 별도 법인화를 통해 분야별 펀드레이징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레딧 사업 확대에 유리한 구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틱도 최종 분사가 이뤄질 경우 기존 바이아웃 사업과 크레딧 사업의 전문성을 각각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다만 구체적인 분사 구조와 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독립 법인의 운영 방식과 관련해서는 향후 이사회 등 내부 논의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이번에 새로 만든 법인은 뭐야?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크레딧 투자를 전담하는 '스틱크레딧'을 별도 법인으로 설립했어요. 이달 초에 강일성 스틱크레딧 부문대표를 수장으로 하여 설립을 완료했어요.
왜 갑자기 별도 법인까지 만든 거야?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독자적인 펀드레이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예요. 바이아웃과 크레딧은 투자 구조나 수익·위험 특성, 운용 방식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별도 법인을 설립하면 각 사업에 특화된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고 독립적인 투자 전략을 구사하기가 수월해져요. 또한 일부 연기금과 공제회가 동일 운용사의 바이아웃과 크레딧 분야 중복 지원을 제한하고 있어, 별도 법인화가 크레딧 사업 확대에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어요.
다른 운용사들도 이렇게 법인을 따로 만들어?
네, 이미 다른 대형 PEF 운용사들도 크레딧 조직을 독립 법인으로 분리해 왔어요. IMM은 2020년에 IMM크레딧앤솔루션(ICS)을 설립해 이듬해부터 독립 운영을 시작했고,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는 2021년에 글랜우드크레딧을 별도 법인으로 설립했어요. VIG파트너스도 최근 VIG얼터너티브크레딧(VAC) 법인 설립을 마치고 독립 운용사 출범을 준비 중이에요.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완전히 갈라지는 거야?
최종 분사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검토 단계에 있어요. 향후 이사회 논의를 거쳐 분사 여부와 인력 이동, 구체적인 운영 방식 등이 결정될 예정이에요. 분사가 이뤄질 경우 기존 바이아웃 사업과 크레딧 사업의 전문성을 각각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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