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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P 목표 유명무실…KT스카이라이프, 멀어진 'ipit TV' 수익화
변한석 기자
2026-10-02 07:00:00
소비자용 메모리 가격 1년 內 600% 올라…'가입자당 수익성 관리에 집중'
이 기사는 2026-10-01 15:00:0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hatGPT 이미지 2026년 9월 28일 오후 05_34_39.png
KT스카이라이프가 셋톱박스 가격 상승으로 손익분기점 기준에 변화를 주고 있다. (그래픽=챗GPT)

[딜사이트 변한석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야심차게 내놓은 신사업 ‘ipit TV’의 수익화 행보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주요 부품 가격이 오르면서 당초 설정했던 손익 계산에도 변수가 생기면서다. 이로 인해 손익분기점(BEP) 기준으로 잡았던 가입자 목표치도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ipit TV 가입자수는 8월 말 기준 약 28만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순증 가입자수가 6만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올해 안에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KB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7월 출시한 IP 기반 방송 서비스인 ipit TV는 기존 위성방송 가입자 감소를 보완하기 위해 방송과 인터넷을 결합한 상품이다. 가입자 확대 과정에서 모집비용과 망사용료 등 비용이 선발생하는 만큼 실제 이익으로 이어지는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앞서 제시된 BEP 기준치인 가입자수 30만명도 이같은 구조를 반영한 목표치로 해석된다.


하지만 사업 초기 산정한 비용 구조에 변화가 생기면서 이같은 목표치도 현실성을 잃고 있다. 역시 메모리 칩셋 가격 상승으로 셋톱박스 단가가 빠르게 급증하면서다. 시장조사업체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용 메모리 가격이 1년 사이 600% 이상 오르면서 통신사의 공유기와 셋톱박스 조달비용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스카이라이프 역시 BEP 가이드라인 산정시와 현재의 비용·매출 여건이 달라졌다는 입장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가입자 30만명 기준은 사업 초기 수익 및 비용 구조를 전제로 했다"며 “최근 주요 부품 단가 인상을 비롯한 외부 요인으로 인해 가입자 획득 비용 및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등 손익 변수가 지속적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가입자 확대로 인한 비용 부담은 실적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의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했다. ipit TV의 가입자 모집비용 기저효과가 2분기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이같은 부담에도 KT스카이라이프는 ipit TV 가입자 확충을 지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존 방송사업의 감소세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어서다. 실제로 ipit TV 가입자 증가분은 위성방송과 위성방송·IPTV 결합상품인 GTS의 가입자 감소분을 아직 메우지 못한 상태다.


가입자 모집비용은 하반기 실적에도 악재가 될 전망이다.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증권가는 3분기 KT스카이라이프의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101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는 가입자 증가를 위해 인당 마케팅 비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익이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스카이라이프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가입자당 매출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결합상품과 부가서비스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을 늘리고 수반되는 비용을 효율화함으로써 손익 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가 추진 중인 신사업 'ipit TV'의 수익화가 왜 차질을 빚고 있는 거야?
주요 부품 가격이 오르면서 당초 계획했던 손익 계산에 변수가 생겼기 때문이에요. ipit TV는 기존 위성방송 가입자 감소를 보완하기 위해 방송과 인터넷을 결합해 출시한 상품인데, 최근 부품 단가 인상 등의 외부 요인으로 인해 가입자 획득 비용과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등 손익 변수가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어요.
가입자 30만 명이라는 손익분기점(BEP) 목표도 달성하기 어려워진 이유가 뭐야?
메모리 칩셋 가격 상승으로 셋톱박스 단가가 빠르게 급증했기 때문이에요.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용 메모리 가격이 1년 사이 600% 이상 오르면서 통신사의 공유기와 셋톱박스 조달비용도 크게 증가했어요. 이에 대해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가입자 30만명 기준은 사업 초기 수익 및 비용 구조를 전제로 했다"며 "최근 주요 부품 단가 인상을 비롯한 외부 요인으로 인해 가입자 획득 비용 및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등 손익 변수가 지속적으로 변했다"고 설명했어요.
현재 가입자 현황과 실적은 어떤 상태야?
ipit TV 가입자 수는 8월 말 기준 약 28만명 수준이에요. 올해 2분기 순증 가입자수가 6만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안에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지만, ipit TV의 가입자 증가분이 위성방송과 위성방송·IPTV 결합상품인 GTS의 가입자 감소분을 아직 메우지 못한 상태예요. 이로 인해 KT스카이라이프의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했는데, 이는 ipit TV의 가입자 모집비용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예요.
앞으로의 전망과 KT스카이라이프의 계획은 어떻게 돼?
단기적으로는 이익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요. 증권가는 3분기 KT스카이라이프의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101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DB증권의 신은정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는 가입자 증가를 위해 인당 마케팅 비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익이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이에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결합상품과 부가서비스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을 늘리고 수반되는 비용을 효율화함으로써 손익 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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