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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은 김수연" 대표이사 겸직만 9곳…1인 집중 전략
김정은 기자
2026-09-29 07:00:00
풍력 발전 계열사 대표직 9곳 겸임…GS엔텍 이사회도 합류
이 기사는 2026-09-28 07:00:0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수연 GS풍력발전 대표 프로필 김정은.jpg
김수연 GS풍력발전 대표 프로필. (그래픽=김수진기자)

[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GS그룹이 풍력 사업을 김수연 GS풍력발전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기존 풍력발전 사업을 이끌어온 김 대표는 올해 새로 설립된 풍력발전 법인 2곳의 대표를 잇달아 맡으며 GS그룹 내 9개 법인의 대표를 겸임하게 됐다. 그룹 내에서 한 인물이 맡고 있는 계열사 대표직 수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여기에 올해 오너일가 체제로 전환한 GS엔텍 이사회에도 합류했다. GS엔텍은 최근 풍력발전 구조물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설비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 대표가 발전사업에 이어 풍력설비 사업을 담당하는 GS엔텍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그룹 내 풍력 관련 사업을 잇는 연결고리로서 역할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올해 설립된 포항윈드에너지와 포산풍력발전의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GS그룹이 신규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별 법인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기존 풍력사업을 이끌어온 김 대표에게 관련 법인의 경영을 맡긴 것으로 해석된다.


GS그룹은 올해 6월 포항윈드에너지를 설립한 데 이어 7월 포산풍력발전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두 법인 모두 발전업을 주요 사업으로 두고 있다. GS그룹은 풍력발전 사업을 프로젝트별 법인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이 늘면서 김 대표의 겸직 범위도 확대됐다.


이로써 김 대표가 대표이사를 맡은 계열사는 기존 7곳에서 9곳으로 늘었다. 김 대표는 GS풍력발전을 비롯해 영양제2풍력발전, 영덕제1풍력발전, 삼척그린에너지파크, 영덕제2풍력발전, 포항윈드파워, 에이더블유피 등의 대표를 맡고 있다. 여기에 포항윈드에너지와 포산풍력발전 대표직까지 추가됐다.

김 대표는 2022년부터 GS풍력발전 대표이사를 맡으며 그룹의 풍력발전 사업을 이끌어왔다. 이후 영양과 영덕, 포항 등 개별 풍력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법인의 대표를 겸직하며 사업별 개발과 운영을 관리해왔다.


GS그룹 내에서 한 인물이 맡고 있는 계열사 대표직 수로는 김 대표가 가장 많다. 국내 대기업집단을 통틀어도 흔치 않은 겸직 수다. 특히 대표직이 풍력발전 관련 법인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그룹의 풍력발전 사업 확대 과정에서 김 대표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로젝트별로 나뉜 사업 법인을 김 대표가 맡으면서 기존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신규 프로젝트에 활용하기 수월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사업별 의사결정 체계를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기존 풍력발전 법인에 이어 신규 법인까지 김 대표가 잇달아 맡으면서 그룹 내 풍력사업을 일관된 체계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올해 GS엔텍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으며 GS엔텍 이사회에도 합류했다. 이 회사는 플랜트 및 에너지 분야 기자재 제작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해 온 곳으로, 최근에는 기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풍력발전 구조물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 대표가 기존 발전사업을 넘어 그룹 내 풍력발전 설비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힌 셈이다.


GS엔텍은 올해 오너일가인 허철홍 대표가 대표이사로 합류하면서 그룹 내 신사업 확대를 위한 역할 비중이 한층 커지고 있다. 허 대표는 오너 4세로, GS엔텍 대표이사에 선임되기 전까지 모회사인 GS글로벌에서 기획·신사업본부장을 맡았다.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 전환을 추진하는 GS엔텍에 관련 신사업 경험을 갖춘 허 대표가 선임됐다.


김 대표의 GS엔텍 이사회 합류는 발전사업과 발전설비 제조사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GS풍력발전은 육상풍력을 중심으로 발전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반면 GS엔텍은 풍력발전 구조물 제조를 추진하고 있어 구체적인 사업 영역에는 차이가 있지만 모두 풍력산업을 기반으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풍력발전 사업을 이끌어온 김 대표가 GS엔텍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발전사업과 설비 제조사업 간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접점도 마련됐다.


GS그룹 관계자는 “신규 법인 설립은 개별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차원이며, 이에 따라 김수연 대표가 대표직을 맡게 됐다”며 “GS풍력발전과 GS엔텍은 직접적인 사업 연관성은 없지만 각 사업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연 대표가 올해 GS엔텍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된 만큼 양사의 사업 전략과 노하우를 연계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연 GS풍력발전 대표가 GS그룹에서 맡고 있는 대표직이 그렇게 많아?
네, 김수연 대표는 현재 GS그룹 내 9개 법인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어요. 기존 7곳에서 포항윈드에너지와 포산풍력발전의 대표직이 추가되면서 늘어난 거예요. 김 대표가 대표를 맡고 있는 계열사는 GS풍력발전, 영양제2풍력발전, 영덕제1풍력발전, 삼척그린에너지파크, 영덕제2풍력발전, 포항윈드파워, 에이더블유피, 포항윈드에너지, 포산풍력발전이에요.
왜 이렇게 많은 회사의 대표를 맡게 된 거야?
GS그룹이 풍력발전 사업을 프로젝트별 법인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GS그룹은 올해 6월 포항윈드에너지를 설립했고, 7월에는 포산풍력발전을 계열사로 편입했어요. 이 과정에서 기존 풍력사업을 이끌어온 김수연 대표에게 관련 법인의 경영을 맡긴 것으로 보여요.
김수연 대표가 GS엔텍 이사회에도 합류했다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 거야?
발전사업과 설비 제조사업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돼요. GS풍력발전은 육상풍풍력을 중심으로 발전사업을 하고 있고, GS엔텍은 풍력발전 구조물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어요. 김수연 대표가 GS엔텍의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하면서 발전사업과 설비 제조사업 간에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접점이 마련된 거예요.
이런 구조로 운영했을 때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
사업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략을 연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요. GS그룹 관계자는 “신규 법인 설립은 개별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차원이며, 이에 따라 김수연 대표가 대표직을 맡게 됐다”고 밝혔어요. 또한 “GS풍력발전과 GS엔텍은 직접적인 사업 연관성은 없지만 각 사업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김수연 대표가 올해 GS엔텍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된 만큼 양사의 사업 전략과 노하우를 연계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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