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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엔텍,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2.7배 주문 확보
장소영 기자
2026-07-08 19:52:12
민평 대비 금리 6~8bp…GS글로벌이 재무 뒷받침
이 기사는 2026-07-08 17:52:12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엔텍에서 제작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모노파일. (제공=GS엔텍)

[딜사이트 장소영 기자] GS엔텍이 회사채 시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수요예측에 나서 흥행을 거뒀다. 기관투자가 대상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3배 수준의 주문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엔텍의 350억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40억원의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 모집액 대비 2.7배 수준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최근 회사채 시장에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많은 수요가 몰렸다”고 귀띔했다.


트렌치(만기)별로는 2년물 200억원 모집에 460억원, 3년물 150억원에는 480억원의 수요가 몰렸다.


낙찰 금리도 신고 기준 대비 2년물 +8bp, 3년물 +6bp 수준에서 형성됐다. GS엔텍은 희망 금리밴드로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1bp=0.01% 포인트)를 제시했다. 증액 발행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GS엔텍은 이번 2026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0(안정적) 등급을 받아 기존 등급을 유지했다. 해당 신용등급은 GS엔텍에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있는 GS글로벌(A0, 안정적)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받았다. 현재 GS글로벌은 GS엔텍의 지분의 73.67%를 보유 중이다.


모회사인 GS글로벌이 탄탄한 재무구조로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 165.6%, 차입금의존도 33.7%로 재무 레버리지는 양호한 수준이다.


이번 조달 자금은 주로 설비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GS엔텍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제작하는데 약 150억원의 공모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화공장치 사업을 주력으로 해오다가 지난 2023년 영광 낙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을 주력 사업으로 삼기 시작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회사채 발행예정일은 오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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