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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수장에 김경호…기업금융 계보 잇는다
구예림 기자
2026-09-23 16:02:04
유명순 행장 6년 만에 퇴임…주총·이사회 거쳐 오는 10월27일 선임
한국씨티은행_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jpg
김경호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제공=한국씨티은행)

[딜사이트 구예림 기자]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장(부행장)이 내정됐다. 소비자금융 철수 이후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은 기업금융을 총괄하며 쌓은 성과와 전략·위험관리 역량이 인선의 주요 판단 요소로 작용했다. 유명순 현 행장이 2연임에 도전하지 않으면서 6년 만에 수장이 바뀌지만 기업금융 전문가를 앞세운 내부 승계 기조는 이어지게 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출석 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김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2020년 10월부터 씨티은행 지휘봉을 잡아온 유 행장은 2023년 10월 연임에 성공하며 3년 더 임기를 이어갔지만, 이번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김 부행장은 2001년 씨티은행에 입행한 뒤 대기업금융부장과 금융기업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21년부터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맡고 있다. 대기업과 금융기관 영업을 두루 경험했으며 기업금융그룹을 총괄하면서 사업 전략과 고객 관계 관리 등을 이끌어왔다.


임추위는 김 부행장의 기업금융 전문성과 검증된 사업 성과, 다양한 직책을 통해 쌓은 은행업 전반의 경험과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 평가했다. 기업금융그룹 총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략기획·재무·위험관리 역량과 리스크 및 통제에 대한 전문성도 선정 근거로 제시했다.


임추위는 선정 배경과 관련해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으로 한국씨티은행은 기업금융그룹장 출신이 행장을 맡는 내부 승계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박진회 전 행장과 유명순 현 행장 모두 기업금융그룹장을 거쳐 은행장에 올랐다. 2021년 소비자금융 철수를 결정한 이후 기업금융에 집중해 온 사업 전략에도 연속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씨티은행은 현직 부행장 등 5명을 차기 행장 후보군으로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서는 김 부행장과 엄지용 자금시장그룹장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돼 왔다.


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0월27일 만료된다. 한국씨티은행은 임시주주총회에서 김 부행장의 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한 뒤 이사회를 거쳐 같은 날 차기 은행장 선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의 차기 행장으로는 누가 내정됐어?
김경호 기업금융그룹장(부행장)이 차기 행장 후보로 내정됐어요.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출석 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김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어요.
김경호 부행장이 행장 후보로 뽑힌 이유가 뭐야?
기업금융 전문성과 검증된 사업 성과, 은행업 전반에 대한 경험을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에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어요.
이번 인사가 한국씨티은행의 사업 방향에 어떤 의미가 있어?
기업금융 중심의 사업 전략과 내부 승계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여요. 한국씨티은행은 2021년 소비자금융 철수 이후 기업금융을 핵심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박진회 전 행장과 유명순 현 행장 모두 기업금융그룹장을 거쳐 행장에 올랐어요.
새로운 행장은 언제쯤 최종적으로 결정되는 거야?
오는 10월 27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에요. 유명순 현 행장의 임기가 10월 27일에 만료됨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은 임시주주총회에서 김 부행장의 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한 뒤 이사회를 거쳐 같은 날 차기 은행장 선임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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