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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카트' 한국산업양행 1500억 유치에…스틱 등 검토
윤기쁨 기자
2026-09-11 12:40:00
1100억대 만기 도래 앞두고 유동성 수혈…스틱 등 PEF 크레딧 투자 타진
이 기사는 2026-09-11 10:55:01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윤기쁨 기자] 국내 골프장 장비 유통 및 코스 관리 전문기업 한국산업양행이 1500억원 안팎의 투자유치에 나섰다. 스틱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복수의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투자 구조와 세부 조건을 들여다보며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11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산업양행이 자금 조달에 나선 가운데 복수의 PE 하우스가 검토·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산업양행은 일본 야마하(Yamaha) 골프카트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비상장사로, 카트 유통과 국내외 골프장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해왔다. 특히 미국 PGA 웨스트를 비롯해 일본 등 해외 20여 개 골프장을 사들이며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이어왔다.


조달 방식은 사모대출형 크레딧 구조에 무게가 실린다. 한국산업양행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담보력과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안정성인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최종 투자 조건은 금리 수준, 만기 및 기존 차입금 상환 계획 등에 따라 세부 조율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한국산업양행이 대규모 조달에 나선 배경으로는 연내 도래하는 만기 차입금 차환과 해외 골프장 사업 확장 과정에서 커진 재무 부담을 조정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산업양행의 1년 내로 갚아야 하는 단기차입금은 약 1200억원 규모다. 여기에 490%에 달하는 높은 부채비율 탓에 일반 은행권 대출 대신 PEF 운용사를 통한 구조화 자금 조달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격적인 확장 과정에서 늘어난 금융비용과 계열사 지원 부담은 딜의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산업양행 자체는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국과 일본 현지 법인의 골프장 인수 차입금에 대한 대규모 지급보증 및 담보 설정 등 잠재적 우발채무 부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한국산업양행이 1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이유가 뭐야?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차입금을 갚고, 해외 골프장 사업 확장에 따른 재무 부담을 조정하기 위해서예요. 지난해 말 기준 한국산업양행이 1년 내에 갚아야 하는 단기차입금은 약 1200억원 규모예요. 여기에 해외 사업 확장 과정에서 커진 재무 부담을 조정하려는 목적도 있어요.
어떤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고,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가 있어?
사모대출형 크레딧 구조로 조달할 가능성이 높아요. 한국산업양행이 보유한 자산의 담보력과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요.
투자자들은 누구고, 현재 진행 상황은 어때?
스틱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여러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투자를 검토하고 있어요. 현재 여러 PE 하우스가 투자 구조와 세부 조건을 확인하며 조율 중이에요. 최종 투자 조건은 금리 수준, 만기 및 기존 차입금 상환 계획 등에 따라 세부 조율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에요.
한국산업양행의 재무 상황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리스크가 있을까?
공격적인 확장 과정에서 늘어난 금융비용과 계열사 지원 부담이 리스크 요인으로 꼽혀요. 한국산업양행은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부채비율이 490%에 달해요. 또한 미국과 일본 현지 법인이 골프장을 인수하며 발생한 차입금에 대해 대규모 지급보증 및 담보를 설정해 두었는데, 이로 인한 잠재적 우발채무 부담에 대한 우려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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