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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다차원 AI 풀스택으로 AX 공략…10월 코워크 공개"
변한석 기자
2026-09-08 17:42:36
AX는 차원이 다른 근본적 변화…7개 핵심 요소도 공개
이 기사는 2026-09-08 17:42:36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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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강연하고 있다. (제공=삼성SDS)

[딜사이트 변한석 기자] 삼성SDS가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을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다차원 AI 풀스택’ 전략을 내놨다. 고객 현장에 투입하는 AI 전환(AX) 전문인력을 확대하고 오픈AI·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용 AI 에이전트까지 선보이며 AI 전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삼성SDS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엔터프라이즈 AX 콘퍼런스 '리얼 서밋 2026'을 개최하고 '다차원(Multi-Dimensional) AI 풀스택' 전략을 기반으로 AI 도입과 실제 비즈니스 성과 창출 사이의 간극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AX는 단순히 AI를 도입해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훨씬 더 근본적인 변화"라며 "AX는 비즈니스와 업무 방식 자체를 처음부터 완전히 새롭게 재설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X를 이뤄낸 기업은 고객이 말하기 전에 먼저 움직이며 시장을 분석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반응한다"며 "AI는 업무를 바꾸지만, AX는 비즈니스를 바꾼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맥킨지의 데이터를 인용하며 "기업의 88%가 최소 하나 이상의 업무에 AI를 도입했으나 AI가 기업의 이익에 유의미하게 기여하고 있다고 답한 곳은 단 6%에 그친다"며 "AI 도입과 비즈니스 성과 창출 사이에는 여전히 간극이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SDS는 성공적인 AX를 위한 7가지 핵심 요소로 ▲AI와 사람이 협업하는 방식에 맞게 프로세스 재설계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 정비 ▲다수의 AI 에이전트의 효율적 운영 체계 ▲AI 행동에 대한 정책 수립과 통제 ▲AI 보안 ▲AI 친화적 조직 ▲기업문화의 변화를 제시했다. 회사는 이러한 AX 핵심 요소를 내부 업무에 먼저 적용하고 성과를 검증하는 '클라이언트 제로(Client Zero)'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개발·구매·품질·경영지원·사업이행·마케팅·영업이라는 사내 7대 메가 프로세스를 대상으로 실제 업무 환경에서 AX 성과를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이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고객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 현장에서 즉시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현장 밀착형 'FDE(Forward Deployed Engineer)' 역량도 대폭 강화한다. 회사는 오픈AI, 앤트로픽, 액센츄어 등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AX 전문 FDE 인력을 연내 200여 명 규모로 확대해 고객 현장에서 비즈니스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AX 성과를 빠르게 구현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브리티웍스의 새로운 AI 기능인 '브리티웍스 코워크(Cowork)'도 공개했다. 오는 10월 서비스 예정인 코워크는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거나 추천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업무 목표를 할당하면 필요한 일을 스스로 계획하고 자료 조사, 보고서 작성, 메일 발송, 일정 등록 등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끝까지 수행하는 AI 업무 동료다.


코워크는 특히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되었다. 임직원들이 주고받는 메일, 대화, 일정 등의 복잡한 업무 맥락을 이해하며 기업 업무 시스템과 연동되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외부 유출 등 보안 걱정 없이 안심하고 AI를 활용하면서도 관리 및 통제가 가능하도록 보안 거버넌스 기능도 제공한다.


발표에 나선 창성중 삼성SDS C&C 사업팀장은 “지금까지의 AI가 답을 찾는 AI였다면 이제는 단순히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업무를 맡기는 것”이라며 ‘답을 찾는 AI에서 일을 하는 AI로’ 전환하는 것이 코워크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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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강연하고 있다. (제공=삼성SDS)

삼성SDS는 이번 리얼 서밋에서 '다차원(Multi-Dimensional) AI 풀스택'을 통해 고객별 최적의 AX를 제공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삼성SDS의 다차원 AI 풀스택은 ▲AI 인프라 ▲AI 플랫폼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컨설팅·개발·구축·운영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역량과▲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업종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단순히 AI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비즈니스 문제를 진단하고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기술과 솔루션을 적용해 실제 AX 성과까지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진정한 AI 풀스택은 AX 실행을 돕기 위한 컨설팅은 물론 개발과 구축, 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는 고객의 비즈니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한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와의 파트너 계약을 기반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컨설팅을 다수 고객사에 제공했다. 이후 오픈AI의 '데이브레이크 파트너 프로그램(Daybreak Partner Program)'의 파일럿 파트너로도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삼성SDS는 데이브레이크 파일럿 파트너 참여를 기반으로 오픈AI의 차세대 프론티어 모델을 선제적으로 활용해 고객사의 보안 취약점 자동 탐지부터 검증, 패치 솔루션 제공까지 전방위 AI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삼성SDS의 전문 FDE와 보안 전문가들이 고객 현장에서 직접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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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오픈AI 한국총괄대표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변한석 기자)

이날 현장에는 김경훈 오픈AI 한국총괄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양사의 파트너십 방향성과 협력 시너지 전략을 공유해 큰 주목을 받았다. 김 오픈AI 한국총괄대표는 AI를 실제 업무에 얼마나 깊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기업 간 격차가 난다고 진단했다. ‘엔터프라이즈 시그널스’ 분석에 따르면 AI를 가장 심도 있게 사용하는 상위 10% 기업과 중간 수준 기업의 사용자당 AI 산출량 격차는 올해 1월 2.6배에서 6월 8.6배로 확대했다.


김 대표는 “여러 업무에서 조금씩 성과를 내더라도 이것이 실제 기업의 생산성으로 연결되지 않는 ‘작은 생산성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며 “기업에 가장 중요한 업무를 골라 처음부터 끝까지 AI와 함께 다시 설계하고 고객 대응 속도나 매출 등 사업 성과를 측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조연설 이후에 회사는 ▲AX 전략 ▲AX 실행 ▲제조 ▲유통·서비스 ▲물류 ▲공공 ▲국방 ▲금융 등 10개 트랙에서 59개의 세부 세션이 진행됐다. 앤트로픽, 오픈AI, 구글클라우드, 델 테크놀로지스, 월든 로보틱스 등 글로벌 AI·기술 기업들도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 대표는 "이번 리얼 서밋 2026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단순한 AI 도입 단계에 머물지 않고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해법을 공유했다"며 "독보적인 다차원 AI 풀스택 기술과 최고 수준의 글로벌 AI 생태계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성공적인 AX 여정에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가 이번에 발표한 '다차원 AI 풀스택' 전략이 뭐야?
AI 도입과 실제 비즈니스 성과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실행 전략이에요. 삼성SDS의 다차원 AI 풀스택은 AI 인프라, AI 플랫폼,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해요. 여기에 컨설팅, 개발, 구축, 운영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역량과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업종 전문성을 결합하여 고객별 최적의 AX(AI 전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예요.
10월에 출시된다는 '브리티웍스 코워크'는 어떤 서비스야?
사용자가 업무 목표를 할당하면 스스로 계획을 세워 자료 조사, 보고서 작성, 메일 발송, 일정 등록 등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끝까지 수행하는 AI 업무 동료예요.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되어 임직원 간의 메일, 대화, 일정 등의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기업 업무 시스템과 연동되어 작업을 수행해요. 또한 데이터 외부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보안 거버넌스 기능도 제공해요.
삼성SDS가 고객사의 AX 성과를 높이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어?
현장 밀착형 인력인 FDE(Forward Deployed Engineer)를 연내 200여 명 규모로 확대하여 고객의 비즈니스 문제를 함께 해결할 계획이에요. 이를 위해 오픈AI, 앤트로픽, 액센츄어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어요. 또한 삼성SDS는 오픈AI의 '데이브레이크 파트너 프로그램'의 파일럿 파트너로 참여하여, 오픈AI의 차세대 프론티어 모델을 활용한 전방위 AI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에요.
AI를 도입해도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게 왜 어려운 거야?
맥킨지 데이터에 따르면 기업의 88%가 최소 하나 이상의 업무에 AI를 도입했지만, AI가 기업의 이익에 유의미하게 기여하고 있다고 답한 곳은 6%에 그치기 때문이에요. 김경훈 오픈AI 한국총괄대표는 “여러 업무에서 조금씩 성과를 내더라도 이것이 실제 기업의 생산성으로 연결되지 않는 ‘작은 생산성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며 “기업에 가장 중요한 업무를 골라 처음부터 끝까지 AI와 함께 다시 설계하고 고객 대응 속도나 매출 등 사업 성과를 측정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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