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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장점만 쏙쏙”…하이엔드 ‘목동윤슬자이’
김정은 기자
2026-09-01 17:44:53
아파트급 평면에 발코니·복층 설계…호텔·리조트급 커뮤니티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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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목동윤슬자이 견본주택에서 모형도가 전시돼 있다. (사진=딜사이트 김정은기자)

[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1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마련된 GS건설 ‘목동윤슬자이’ 견본주택. 흔히 떠올리는 1~2인 가구 중심의 오피스텔과는 분위기부터 달랐다. 목동윤슬자이는 중대형 평면과 복층 설계는 물론 개별 발코니와 고급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추면서 ‘아파트를 넘어선 하이엔드 주거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오피스텔이라는 상품 유형보다 고급 주거공간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렸다.


5평 발코니 추가…가변형 설계로 공간 활용도 높여


견본주택 1층에 들어서자 건물 외관을 재현한 대형 미디어파사드가 먼저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택명인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이 물결에 비쳐 반짝이는 모습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수많은 패널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물결 위로 빛이 반사되는 윤슬의 모습을 구현했다. 오피스텔 모형도라기보다 하나의 랜드마크를 미리 보는 듯한 인상이었다.


목동윤슬자이는 기존 오피스텔의 전형적인 소형 평면에서 벗어나 전용면적 114~203㎡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8층, 3개동, 총 651실 규모다. 핵심 콘셉트는 ‘하이퍼트(Hypert)’다. 초월을 뜻하는 ‘하이퍼(Hyper)’와 아파트(Apartment)를 결합한 표현으로, 아파트 수준의 주거공간에 고급 커뮤니티와 특화설계를 더한 주거 형태를 의미한다.


실제 공간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체감되는 차이는 ‘크기’였다. 현관을 지나 거실로 들어서자 길게 뻗은 공간이 시야를 채웠고, 거실과 맞닿은 발코니까지 공간이 끊김 없이 이어졌다. 단순히 ‘큰 오피스텔’이라기보다 아파트의 주거공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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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목동 목동윤슬자이에서 견본주택 114㎡평형이 전시돼 있다. (제공=GS건설)

특히 발코니가 공간감을 키웠다. 오피스텔에 발코니 설치가 가능해진 것은 2024년 국토교통부의 오피스텔 건축기준 개정 이후다. 목동윤슬자이는 이 점을 적극 활용했다. 폴딩도어 등을 적용해 발코니를 필요에 따라 실내와 분리하거나 하나의 공간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발코니를 단순한 서비스 면적이 아닌 ‘또 하나의 방’처럼 활용하는 방식이다. 약 5평의 서비스 면적이 더해지면서 전용 114㎡, 약 35평 규모의 공간을 실사용 면적 기준으로 더욱 넓게 쓸 수 있다.


발코니 활용공간은 다양하다. 거실과 연결된 발코니는 다이닝 공간으로, 자녀방과 연결된 발코니는 서재나 스터디룸으로 꾸밀 수 있다. 취미실이나 릴렉스존, 웰니스존, 홈가드닝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 견본주택에서도 발코니마다 용도를 달리했다. 거실 옆 발코니에는 식탁을 배치해 별도의 다이닝룸처럼 연출했고, 방과 연결된 공간에는 책상과 수납장을 놓아 공부방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목동윤슬자이 분양대행을 맡은 이화수 건물과사람들 상무는 “가변형 확장 시스템을 적용해 발코니를 다양한 생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거실과 연결된 발코니는 거실의 연장 공간으로, 자녀방과 연결된 발코니는 집중학습 공간으로 활용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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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목동 목동윤슬자이에서 견본주택 203㎡평형이 전시돼 있다. (제공=GS건설)

펜트하우스에 스파·테라스…3000평 웰니스 클럽·47층 스카이 커뮤니티


특히 복층형 펜트하우스은 고급 주택을 연상시키는 공간이었다. 전용 203㎡ 타입에 들어서자 일반적인 오피스텔과는 한층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다. 1층 거실은 상부층까지 시야가 트이는 높은 층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계단을 따라 위층으로 올라가면 침실과 욕실이 이어지고, 별도의 스파 테라스도 마련돼 있다. 테라스와 프라이빗 스파 등 일반 아파트에서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간을 오피스텔에 담아 고급 주거상품으로서의 차별화를 꾀했다.


게다가 목동윤슬자이가 내세우는 차별화는 주거공간에만 머물지 않는다. 호텔·리조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결합해 주거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웰니스와 호텔식 서비스, 스카이 커뮤니티, 교육시설까지 더해 집 안팎의 생활 전반을 고급화한 새로운 주거상품을 지향한다.


지하 1~3층에는 약 3000평 규모의 프리미엄 멤버십 웰니스 클럽 ‘콩코드 클럽 바이 조선’이 들어선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영하며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스파, 멤버십존 등을 갖출 예정이다.


고층부에도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한다. 47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 ‘클럽 클라우드’를 조성한다. 와인 리저브와 카페테리아를 갖춘 ‘스카이 비스타’를 비롯해 파티형 게스트하우스 ‘스카이 게스트’, 업무 미팅 공간인 ‘스카이 오티움’, 음악과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 챔버’ 등이 계획됐다.


9층에는 루프톱 가든과 루프톱 바·라운지, 스터디 공간인 ‘에듀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특히 목동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단순한 휴식과 여가 기능을 넘어 교육과 학습까지 커뮤니티에 담아낸 점이 눈에 띈다.


오피스텔의 ‘규제 밖’ 장점…청약·대출 문턱 낮춰


오피스텔이라는 법적 형태에서 오는 장점도 강조했다. 목동윤슬자이는 일반상업지역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사업지 특성상 아파트를 지을 수 없어 오피스텔과 업무·상업시설을 결합한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됐다. 주거시설과 비주거시설 비율은 7대 3이다.


청약 진입 문턱은 아파트보다 낮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고 주택 보유 여부나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100% 추첨제로 선정한다.


무주택 기간이나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에 따라 가점 경쟁을 벌이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기존 주택을 보유했거나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에게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대출 측면에서도 오피스텔의 특성이 부각된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와 달리 LTV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대출 가능 금액은 개인별 DSR과 소득, 신용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업무용으로 사용할 경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제도적 장점으로 꼽힌다. 기존 주택을 보유한 수요자가 추가 주거·업무 공간을 마련할 때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년 만의 목동 신축’…관건은 30억원대 분양가


상품성만큼 입지도 강조했다. 사업지는 오목교역에서 약 600m 떨어져 있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을 이용하면 여의도와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국회대로와 서부간선도로를 통한 차량 접근성도 갖췄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영화관을 비롯해 SBS 목동 방송센터, 목동종합운동장, 안양천 수변공원, 이대목동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가깝다. 목동의 강점인 교육환경도 갖췄다. 초등학교는 서정초 배정이 예정돼 있으며 중학교는 근거리 배정 원칙에 따라 배정된다. 주변에 양정고·진명여고·한가람고 등이 있고 오목교역 일대 대형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의 재건축도 변수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기존 약 2만6000여가구에서 약 4만7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있다. 목동 주거시장의 세대교체가 본격화될 경우 신축 주거상품에 대한 수요도 커질 수 있다.


목동윤슬자이 분양가는 30억원대로 형성될 것으로 추산된다. 인근 목동 신시가지 7단지를 비롯해 목동 하이페리온과 트라팰리스 등 주상복합 단지가 비교 대상으로 거론된다. 이들 단지는 준공 후 20년 안팎이 지났지만 목동 핵심 입지라는 희소성을 바탕으로 30억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 같은 기존 주거상품의 가격 수준을 고려하면 신축 프리미엄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감안한 30억원대 분양가도 시장에서 충분히 수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분양승인과 입주자모집공고를 거쳐 공개될 예정이다.


김필문 GS건설 목동윤슬자이 분양소장은 “특별한 외관과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가족 친화적인 주거평면을 고려해 타입별로 페르소나를 설정해 평면을 기획했다”며 “기존 목동에서 볼 수 없었던 하이엔드 상품성을 집약해 목동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목동윤슬자이는 오는 3일 견본주택을 정식 개관한다. 입주는 2030년 하반기 예정이다.

목동윤슬자이가 어떤 곳이야?
GS건설이 선보이는 하이엔드 주거상품이에요. 지하 6층~지상 최고 48층, 3개동, 총 651실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114~203㎡의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돼요.
일반적인 오피스텔이랑 비교해서 어떤 점이 특별해?
아파트 수준의 주거 공간에 고급 커뮤니티를 결합한 '하이퍼트'를 지향해요. 2024년 국토교통부의 오피스텔 건축기준 개정을 활용해 약 5평의 발코니를 추가 설계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펜트하우스에는 스파 테라스도 마련돼요. 커뮤니티 시설로는 지하 1~3층에 약 3000평 규모의 '콩코드 클럽 바이 조선'이 들어서고, 47층에는 '클럽 클라우드'라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에요.
청약 조건이나 대출은 어떻게 돼?
아파트보다 청약 문턱이 낮고 대출 활용도가 높아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유무나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00% 추첨제로 선정해요. 대출은 LTV 최대 70%까지 가능하지만, 실제 대출 금액은 개인별 DSR과 소득, 신용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입지는 어때? 분양가나 입주 시기도 궁금해!
오목교역에서 약 600m 거리에 위치해 교통과 교육 환경이 좋아요. 분양가는 30억원대로 추산되며, 입주는 2030년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어요. 김필문 GS건설 목동윤슬자이 분양소장은 “특별한 외관과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가족 친화적인 주거평면을 고려해 타입별로 페르소나를 설정해 평면을 기획했다”며 “기존 목동에서 볼 수 없었던 하이엔드 상품성을 집약해 목동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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