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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CSM 1조 늘었지만…신계약 CSM은 감소
강울 기자
2026-08-14 16:30:00
계리가정 변경 등 경험조정 효과 3838억…계약당 수익성은 개선
이 기사는 2026-08-14 15:56:5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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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Chat GPT)

[딜사이트 강울 기자] 현대해상의 보험계약마진(CSM)이 올해 상반기 중 1조원가량 증가했다. 계리가정 변경 등이 반영된 경험조정이 CSM 증가를 견인했다. 다만 보험 판매를 통해 새로 확보한 신계약 CSM이 오히려 감소하면서 신계약을 통한 CSM 성장 기반 강화가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현대해상은 올해 6월 말 보유 기준 CSM이 9조8944억원으로 지난해 말(8조9017억원)보다 9927억원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CSM 증가에는 신계약과 이자부리 외에도 경험조정 등이 영향을 미쳤다. 현대해상은 상반기 신계약으로 CSM 9509억원을 확보했고 이자부리로 1539억원을 인식했다. 경험조정 등으로는 3838억원이 추가됐다. 같은 기간 CSM 상각으로 4950억원이 이익에 반영됐다.


특히 경험조정 효과는 2분기에 집중됐다. 1분기 경험조정 등으로 CSM이 399억원 감소했지만 2분기에는 4238억원 증가했다. 여기에는 금융당국의 계리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적용 등이 영향을 미쳤다. 앞서 금융당국은 신규 담보의 예상 손해율을 90% 이상으로 보수적으로 산정하고, 사업비 추정 시 물가 상승률과 공통비용까지 포함하도록 계리가정 기준을 강화했다.


경험조정은 실제 보험금 지급과 사업비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현금흐름 추정치나 계리적 가정을 변경하면서 발생한다. 미래 보험금과 비용 추정치가 줄면 CSM이 증가하고 반대의 경우 감소할 수 있다.

반면 상반기 신계약 CSM은 9509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9억원)보다 5.4% 감소했다. 장기보험 신계약 판매가 줄어든 영향이다. 실제 상반기 장기보험 신계약 월납환산 보험료는 94억원으로 전년 동기(107억원)보다 12.2% 감소했다. 핵심 상품인 인보험도 같은 기간 97억원에서 85억원으로 줄었다.


주목할 점은 판매량 감소에도 신계약 수익성이 개선된 점이다. 2분기 전체 신계약 CSM 배수는 17.2배로 지난해 말 15.8배보다 높아졌다. 인보험 신계약 CSM 배수도 16.8배에서 18.5배로 상승했다. 신계약 CSM 배수는 신계약 월납환산 보험료 대비 확보한 CSM의 규모로, 배수가 높을수록 같은 보험료를 판매해 더 많은 미래 이익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장기보험 이익은 예실차 적자 축소와 CSM 상각 증가에 계리가정 변경에 따른 일회성 요인 등이 더해지면서 개선됐다. 상반기 장기보험 이익은 6139억원으로 전년 동기(2984억원)보다 105.7% 늘었다. 실제 지급한 보험금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발생한 보험금 예실차 적자는 지난해 6월 말 393억원에서 56억원으로 337억원 줄었다.


다만 계리가정 변경에 따른 CSM 증가와 보험이익 개선을 경상적인 성장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향후 실제 보험금 지급과 손해율 흐름에 따라 계리가정 변경 효과와 CSM의 변동 방향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계리가정 변경에 따른 CSM 증가는 보험 판매를 통해 확보한 신계약 CSM과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며 “경상적인 수익성을 판단하려면 신계약 CSM과 보험금 예실차, 실제 손해율의 흐름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해상도 이번 계리가정 변경 효과만으로 수익성 개선을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계리가정 변경에 따른 효과는 일회성 요인일 수 있다”며 “향후 손해율과 보험금 지급 추이를 포함해 연말까지 관련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의 CSM이 상반기에 1조 원 가까이 늘었다는데, 정확히 얼마나 늘어난 거야?
현대해상의 2024년 6월 말 기준 보유 CSM은 9조 8,944억 원으로, 지난해 말 8조 9,017억 원보다 9,927억 원 증가했어요. CSM 증가에는 신계약(9,509억 원), 이자부리(1,539억 원), 그리고 경험조정(3,838억 원) 등이 영향을 미쳤어요. 반면 같은 기간 CSM 상각으로 4,950억 원이 이익에 반영되었어요.
CSM 증가에 경험조정이 큰 역할을 했다는데, 이게 어떤 상황인 거야?
경험조정은 실제 보험금 지급과 사업비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현금흐름 추정치나 계리적 가정을 변경하면서 발생해요. 이번 CSM 증가에는 금융당국의 계리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적용이 영향을 미쳤어요. 금융당국은 신규 담보의 예상 손해율을 90% 이상으로 보수적으로 산정하고, 사업비 추정 시 물가 상승률과 공통비용까지 포함하도록 기준을 강화했어요. 이에 따라 1분기에 399억 원 감소했던 경험조정 효과는 2분기에 4,238억 원 증가로 돌아섰어요.
신계약 CSM은 오히려 줄었다는데, 판매량은 줄었는데 수익성은 좋아졌다는 게 무슨 뜻이야?
상반기 신계약 CSM은 9,5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 4,090억 원 대비 5.4% 감소했어요. 장기보험 신계약 판매가 줄어든 영향이에요. 실제 상반기 장기보험 신계약 월납환산 보험료는 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107억 원 대비 12.2% 감소했고, 인보험도 97억 원에서 85억 원으로 줄었어요. 하지만 신계약 수익성을 나타내는 CSM 배수는 오히려 높아졌어요. 2분기 전체 신계약 CSM 배수는 지난해 말 15.8배에서 17.2배로, 인보험 신계약 CSM 배수는 16.8배에서 18.5배로 상승했어요.
그럼 이번 실적 개선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거라고 봐도 될까?
계리가정 변경에 따른 CSM 증가와 보험이익 개선을 경상적인 성장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시각이 있어요. 보험업계 관계자는 “계리가정 변경에 따른 CSM 증가는 보험 판매를 통해 확보한 신계약 CSM과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며 “경상적인 수익성을 판단하려면 신계약 CSM과 보험금 예실차, 실제 손해율의 흐름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어요. 현대해상 관계자도 “계리가정 변경에 따른 효과는 일회성 요인일 수 있어요. 향후 손해율과 보험금 지급 추이를 포함해 연말까지 관련 흐름을 지켜봐야 해요.”라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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