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성수기·수출 호조에 '활짝'…2Q 영업익 160%↑
2Q 영업익 697억...해태아이스크림 합병 효과 본격화
[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빙그레가 올해 2분기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무더위와 해외 수출 호조가 매출 성장을 이끈 가운데 해태아이스크림 합병에 따른 운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 등이 수익성 개선에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빙그레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421억원, 영업이익 69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16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64억원으로 132.1%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75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5억원으로 107.2% 늘었다.
2분기 실적 개선에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해외 사업 성장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해태아이스크림 합병 이후 경영 효율화와 수익성이 낮은 제품군 조정, 비용 구조 개선 등이 맞물리면서 이익 증가 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내수소비 침체 지속에도 무더위에 따른 냉동 매출 증가와 미국, 중국, 호주 등 해외 수출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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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해 원부자재 가격 및 환율 상승 등 원가 인상 요인이 있었으나 해태아이스크림 합병에 따른 운영 효율화와 저수익 제품관리, 판매관리비 전반의 비용 효율화 추진 등 전사 손익 제고 활동을 지속한 결과 수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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