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글로벌 호실적에 매출·수익 성장 속도
국내 영업환경 악화 상쇄, 2Q 영업익 48% '쑥'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농심이 2분기에도 글로벌 시장 성과에 힘입어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 성과를 동시에 냈다. 국내에서는 비우호적 영업환경이 이어졌지만 해외사업이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농심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9561억원, 영업이익은 5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4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47억원으로 1년 전보다 50.1% 늘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8901억원, 126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3%, 31.7% 성장한 수치다.
특히 2분기에는 고환율·고유가 여파에 따른 포장재 등 자재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원가부담이 심화됐음에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호실적에 힘입서 연결기준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 둔화와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국내 시장 여건에도 수출 및 해외법인 등 해외사업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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