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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차세대 '피부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개발 촉각
김진호 기자
2026-08-03 07:00:00
④내년 12월 개발 완료 목표…선도 물질 확보 및 검증 병행 속도
이 기사는 2026-07-30 16:31:36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미코젠이 지난 14일 피부 유래 인간히알루로니다제에 대한 특허 2건을 등록하는데 성공했다. (제공=아미코젠)

[딜사이트 김진호 기자] 아미코젠이 피부 유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개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회사는 기존에 상업화된 정소 유래 인간 히알루로니자제 기반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플랫폼의 단점을 보완할 차세대 플랫폼 지적재산권(IP) 확보와 비임상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최종 선도(리딩)물질 선정과 플랫폼으로 삼기 위한 검증 작업 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3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효소 전문기업 아미코젠이 2024년 3월부터 개량 히알루로니다제의 연구를 본격화했으며 개발 완료일을 내년 12월로 설정해 둔 것으로 파악된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공시상 개발 완료 시점이 상업화 준비를 모두 마치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며 “그때까지 해당 사업을 위한 리딩 물질 및 관련 비임상 데이터 등을 충분히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는 산성도가 pH5 정도일 때 원할하게 작동하며 중성 환경(pH 7~7.5)인 생체 내에서 활성을 잃는다. 그런데 정소 유래 히알루로니다제의 경우 중성 환경에 활성이 유지되는 것이 확인됐고 미국 할로자임이 2008년~2009년 사이 SC 제형 플랫폼 및 통증 완화제 등으로 처음 사업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정소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는 면역원성 커서 부작용 발생률이 높고 열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컷다. 반복투여 및 고용량 투여에 제한이 있다는 의미다. 아미코젠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피부 유래 히알루로니다제에 주목했다.

아미코젠은 피부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개량해 중성 PH에서 활성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그 결과 지난 14일 ‘중성 PH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부 유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와 이의 용도’ 관련 특허 2건을 국내에서 등록하는 데 성공했다.


아미코젠에 따르면 2025년 9월 해당 특허를 최초 출원했고 6개월 뒤인 2026년 3월 기존 출원 특허의 일부 내용을 따로 분할출원했다. 회사는 각각 25개 청구항으로 구성된 두 특허가 등록되면서 피부 유래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특징과 용도에 대한 폭넓은 권리를 인정받게 됐다고 자평하고 있다.


또 아미코젠은 임상전문수탁기관(CRO)인 코아스템켐온과 피부 유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관련 비임상을 세 차례 수행했으며 지난 2월 그 결과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결과의 세부 내용을 따로 공개하진 않았다.


아미코젠은 피부 유래 신규 효소를 활용한 자체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이 기존 플랫폼의 면역원성 이슈와 낮은 물리적 안정성, 제한적인 투약 용량 등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앞선 회사 관계자는 “피부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후보들에 대한 비임상 결과를 확인하면서 성능을 따져보는 중이다”며 "아직 세부 수치를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리딩 물질과 그에 대한 비임상 결과를 확보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검증하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며 "이런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 명확한 플랫폼 사업화 시점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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