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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상반기 실적 '순항'…수익성 개선세 뚜렷
최지혜 기자
2026-07-23 15:26:40
상반기 영업이익률 9.5%…"연간 실적 목표 초과 달성"
삼성E&A 본사 전경. (사진=삼성E&A 제공)

[딜사이트 최지혜 기자] 삼성E&A가 올해 2분기 두 자릿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 4600억원을 넘어섰다. 신사업인 뉴에너지 부문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된 모습이다.


23일 삼성E&A는 연결기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6093억원, 영업이익 27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8%, 51.0% 증가한 실적이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5.1%, 영업이익은 45.1%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825억원으로 28.8% 늘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도 18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4조8767억원, 영업이익 461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4.0%, 영업이익은 36.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458억원으로 15.7%,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3369억원으로 15.7% 각각 늘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9.5%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7.9%보다 1.6%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상반기까지의 신규수주는 7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화공 부문에서 3조4000억원을 수주했고, 첨단산업 부문과 뉴에너지 부문에서 각각 2조4000억원과 1조8000억원의 일감을 확보했다. 주요 수주는 해외 화공플랜트와 중동지역 수처리플랜트 사업에서 나왔다.


삼성E&A는 올초 수주 12조원,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의 연간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수주와 매출은 모두 목표대비 초과 달성 중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하반기 프로젝트 매출 반영에 따라 성장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성E&A 관계자는 "화공과 첨단산업, 뉴에너지 3분야의 고른 성장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수 있었다"라며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와 지속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해 연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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