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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랏빛 물든 런던…차세대 폴더블폰 공개
런던=딜사이트 김주연 기자
2026-07-22 06:16:19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Z 폴드8 공개…갤럭시 글래스도 깜짝 등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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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중심지인 피카딜리 서커스에 갤럭시 언팩 광고가 걸려 있다. (사진=김주연 기자)

[런던=딜사이트 김주연 기자] 영국 런던 템스강 북쪽 강변에 자리한올드 빌링스게이트는 런던의 역사적 유산을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빅토리아 시대에 지어진 이 건물은1982년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시장으로 운영되며 북해를 비롯한 영국 각지와 유럽에서 들어온 수산물이 모이는 중심지 역할을 했다.


생선을 팔던 이곳은 현재 전혀 다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어시장이 다른 곳으로 이전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런던을 대표하는 대형 행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강변에 자리해 타워브리지와 인접한 런던타워 등 런던의 주요 명소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상징적인 입지도 강점이다.


언팩 행사를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간) 오후 2시에 찾은 올드 빌링스게이트는 온통 연보라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지난해 나온 전작의 메인 컬러가 푸른색이었다면, 이번에 공개되는 차세대 폴더블폰의 메인 콘셉트는 보라색인 것처럼 보였다.


현장은다음 날 방문객을 맞기 위한 준비로 분주했다. 곳곳에 연보라색 부스가 설치됐고, 한쪽에는 타워브리지 이미지가 들어간 같은 색상의 포토 부스도 마련됐다. 올드 빌링스게이트 옆을 유유히 흐르는 템스강 너머로 보이는 타워브리지는 행사가 런던 한복판에서 열리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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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드빌링스게이트에는 언팩을 알리는 연보라빛 광고가 걸렸다. (사진=김주연 기자)

연보랏빛 물결은 런던 시내에서도 이어졌다. 곳곳에 설치된 전광판과 옥외 광고판에는 언팩 행사를 알리는 광고가 걸렸다.

그중 런던 웨스트민스터에 자리한 피카딜리 서커스의 대형 전광판은 압도적인 크기로 눈길을 끌었다.피카딜리 서커스는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대형 교차로다. 서커스는 원이나 고리를 뜻하는 라틴어 ‘키르쿠스(circus)’에서 유래한 말로, 영국에서는 원형 광장이나 교차로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교차로는 리젠트 스트리트 등 런던의 주요 부지로 연결된다. 해당 광고는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언팩 당일까지 걸릴 예정이다.


그외 버스 외부와 버스정류장, 도로변 광고판에서도 언팩 광고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시내를 이동하는 동안 여러 장소에서 광고가 반복해서 등장하면서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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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지나는 버스에서도 언팩 개최를 알리는 광고들을 볼 수 있었다. (사진=김주연 기자)

한편 삼성전자는 22일 오후 2시(한국시간 22일 오후 10시)에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 플립8, 갤럭시Z 폴드8, 갤럭시Z 폴드8 울트라와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갤럭시 워치9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폴더블폰 라인업은 기존 2종에서 3종으로 변경됐다. 이 중 갤럭시Z 폴드8은 기존과 달리 4:3 비율의 폴더블폰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폼팩터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갤럭시 글래스 역시 깜짝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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