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기간 설정

BNK금융, 부울경 전략산업 지원 강화…AX·디지털자산 조직 신설
임초롱 기자
2026-07-15 17:14:12
지역 경제연구·ESG 기능 확대…부산·경남은행 산업금융 조직도 재편
BNK금융그룹 전경. (제공=BNK금융지주)

[딜사이트 임초롱 기자] BNK금융그룹이 지역 전략산업 지원과 인공지능(AI) 전환(AX), 디지털자산 대응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하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부울경 특화 연구 기능을 확대하고 생산적 금융 공급 체계를 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BNK금융은 15일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지역경제 대응 강화와 ESG 전략의 지역화, 미래금융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부·울·경 산업과 경제 변화에 대응하는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데 방점을 뒀다.


우선 지주에서는 BNK경영연구원 산하에 '부울경 경제연구팀'을 신설한다. 지역 산업과 경제 동향을 분석해 그룹의 경영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맡는다.


ESG 기능도 지역 밀착형으로 재편한다. 새로 만드는 '부울경ESG전략팀'은 지역 현안과 연계한 ESG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협력 사업을 확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미래금융 조직도 손질했다. 그룹 AI 전환을 총괄하는 'AX추진단'을 신설해 AI 기반 업무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디지털자산추진단'을 통해 지급결제와 디지털자산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계열 은행도 지역 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산업금융전략팀'을 신설해 지방자치단체 정책과 연계한 산업금융 전략을 수립한다. 부산은 SMR(소형모듈원전)과 해양산업, 경남은 방산·우주항공·친환경조선 등 권역별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밸류체인 기반의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해양금융추진단'을 신설해 선박금융과 해양인프라 금융을 확대하고, 기술평가 기능을 혁신성장금융단으로 이관해 벤처·스타트업 투자 지원 기능도 강화한다.


경남은행은 '기업승계지원팀'을 신설해 중소기업 승계 컨설팅과 금융 지원을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하반기 경영전략을 실행 중심 조직으로 구체화하고 지역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이라며 "부울경 연구 역량과 AX·디지털자산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 추천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