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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진 IBK증권 대표 "중기 특화 증권사 역할 강화"
장소영 기자
2026-07-02 15:38:19
"생산적 금융 선도적 역할 수행…디지털 금융 환경 선제적 대응"
이 기사는 2026-07-02 15:38:19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광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제공=IBK투자증권)

[딜사이트 장소영 기자] 최광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취임사에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라는 기존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2일 최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예금과 부동산에 머물던 자금이 자본시장으로 대거 이동하는 ‘머니무브'로 증권업계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지금의 변화를 새로운 성장의 발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자세를 제시했다. 그는 “IBK투자증권은 국내 유일의 국책은행 계열 증권사”라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지속 확대하는 등 혁신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한 증권사 본연의 역할 강화하겠다고”고 말했다.


자본 확충을 위해 종투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는 “기업공개(IPO)와 인수금융 등 증권사 고유 업무는 물론 모행과 중소기업 경영승계 지원을 위한 사모펀드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IBKS 패밀리 오피스’ 역량도 강화해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IBKS 패밀리 오피스는 중소·중견기업 가업승계에 특화한 서비스다.


그는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은행(IB) 사업과 코스닥리서치 센터를 적극 활용해 자본시장의 선순환을 이끌 것”이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디지털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내부의 비효율적 구조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복합점포 운영체계 등 프로세스 전면 정비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업무 전반에 적극 활용해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는 자동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광진 신임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부산진고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그는 1992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전략기획팀장, 하노이지점장, 투자금융부장, 서부지역본부장, 기업투자금융(CIB) 그룹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IBK투자증권 경영총괄(COO) 부사장을 역임하며 은행-증권 시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서의 역할 확대 전략 수립을 주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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