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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 "베링거 L/O 마일스톤 수령 임박"
샌디에이고(미국)=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2026-06-25 18:24:38
"연간 흑자 기반 마련…3년 연속 대형 딜 목표"
이 기사는 2026-06-25 18:24:38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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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이사가 현지시간 2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6(바이오 USA)’ 현장에서 본지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방태식 기자)

[샌디에이고(미국)=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에임드바이오가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빅파마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의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 수령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회사는 3년 연속 글로벌 대형 기술이전을 목표로 신규 딜을 추진하는 동시에 전략적 투자도 확대하며 성장 기반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는 현지시간 2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6(바이오 USA)' 현장에서 딜사이트와 만나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ODS025’가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 상태"라며 "승인이 나는 즉시 개발 마일스톤을 수령할 예정으로 빠른 시일 내 관련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임드바이오는 2024년 바이오헤이븐, 2025년 베링거인겔하임과 연이어 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바이오텍 가운데 대표적인 ADC 기술이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허 대표는 "지난 2년 연속 의미 있는 글로벌 딜을 성사시켰고 올해도 같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먼저 미팅 요청이 들어오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에임드바이오는 이번 바이오 USA에서도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업개발(BD) 미팅을 진행했다. 기존 파트너사들과 공동개발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신규 글로벌 기업들과도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ADC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허 대표는 "예전에는 우리가 먼저 글로벌 기업을 찾아다녔다면 최근에는 에임드바이오를 알고 먼저 연락하는 회사들이 많아졌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에임드바이오가 퍼스트인클래스 ADC를 개발하는 회사라는 인식이 확실히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임드바이오는 앞선 기술이전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허 대표는 올해도 회사가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 마일스톤과 기존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수익이 반영되면서 안정적인 실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허 대표는 ”2024년 하반기부터 계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마일스톤을 수령하고 올해도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아울러 주요 ADC 파이프라인 개발도 순항하고 있다. SK플라즈마에 기술이전한 뒤 공동 개발 중인 ADC 후보물질 ‘AMB303'은 올해 하반기 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임드바이오는 글로벌 기술이전뿐 아니라 직접 임상을 진행하는 전략도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


허 대표는 “AMB303은 타겟, 항체, 링커, 페이로드를 전부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며 “ADC 구성 요소를 내부에서 다 개발할 수 있는 회사는 글로벌에서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장 전에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전임상 단계 기술이전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직접 임상을 진행할 수 있는 체력도 갖췄다"며 "올 연말에는 자체 개발한 ADC 파이프라인 3개가 임상 단계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에임드바이오는 외부 바이오텍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공동연구를 시작했으며 아비스, 소바젠 등 유망 바이오벤처에도 투자해왔다. 회사는 조만간 또 다른 전략적 투자도 결정할 예정이다.


허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회사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투자를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며 “현재 임상 단계 협력을 위해 글로벌 업체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3년 연속 에셋 기준 국내 최대 규모 기술이전 딜을 성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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