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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 첫선…수주 확대 잰걸음
방태식 기자
2026-06-19 13:00:00
5년 연속 참가…'듀얼 사이트' 전략 바탕 후발주자 극복 총력
이 기사는 2026-06-19 07:00:0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인터내셔널 2026 부스 조감도.jpg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 USA 2026’ 부스 조감도. (제공=롯데바이오로직스)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송도 바이오 캠퍼스 준공을 앞두고 글로벌 고객 확보에 나선다. 특히 송도 1공장과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연계한 '듀얼 사이트' 전략을 기반으로 후발주자로서의 약점을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달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 회사는 2022년 출범 이후 5년 연속 행사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단독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CDMO 사업 역량과 성장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주목할 부분은 올해 바이오 USA에서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의 실제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최초로 공개한다는 점이다. 송도 1공장은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생산능력은 12만리터(L)에 달한다.


아울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기존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와 송도 캠퍼스를 연계한 '듀얼 사이트' 운영 전략을 앞세워 수주 확대에 나선다. 미국과 한국 생산거점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고객사들의 공급망 다변화 수요에 대응하고 생산 유연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항체의약품과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아우르는 원스톱 CDMO 서비스 역량도 주요 홍보 포인트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내 ADC 생산시설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세포주 개발부터 항체 생산, 접합(Conjugation)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행사 기간 동안 비전과 사업 역량을 소개하는 '인부스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한다. 또 글로벌 합성생물학 기업 ‘아시모브’와 공동 발표를 통해 개발·생산 분야의 협력 전략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 출범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CDMO 업계에서 비교적 후발주자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송도 1공장 준공 이후 실제 수주 성과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바이오 USA 단독 부스 내 방문객 교류를 위한 라운지와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 논의를 위한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한다. 회사는 글로벌 빅파마와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생산시설 및 플랫폼 등을 선보이며 신규 고객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주관으로 매년 6월 미국 내 주요 바이오클러스터를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다. 전세계 약 90여개국 제약바이오 관계자 2만여명 이상이 모여 투자 및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꼽힌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 USA에서는 미국 시러큐스 공장 직원도 참여해 수주 관련 미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듀얼 사이트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CDMO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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