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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홍정도 "회생 신청 불가피, 정상화 총력"
이소영 기자
2026-06-15 15:40:00
"채권자·주주 피해 회복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이 기사는 2026-06-15 15:34:47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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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빌딩에서 고개숙여 사과하는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사진=이소영 기자)

[딜사이트 이소영 기자]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이 일부 계열사의 회생절차 신청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북중미 월드컵 중계 등 회사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임을 밝혔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15일 서울 중구 중앙일보빌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홀딩스와 일부 계열사가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며 "오늘의 상황을 초래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홍 부회장은 회생 신청 배경에 대해 "회사는 그동안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대외 경제 여건 악화와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자금시장 경색 등 여러 요인으로 불가피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JTBC와 메가박스, 콘텐트리중앙의 채권자와 주주 등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직원들을 향해서도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번 사태로 많은 임직원들이 큰 충격과 불안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빠른 정상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고용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생 신청을 방송이라는 국가적 자산을 보존하고 거래 기업과 임직원들이 다시 안정을 찾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만들고 싶다"며 "저 역시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회장은 "북중미 월드컵 중계를 비롯한 각 회사의 본연의 업무는 중단 없이 정상 운영될 것"이라며 사업 지속 의지도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은 별도의 질의응답 없이 홍 부회장의 입장문 발표와 사과문 낭독으로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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