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이다은, 방태식 기자] 대웅제약이 카타르 도하에서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200명의 현지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주요 키 오피니언 리더(KOL)들이 나보타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시술법을 소개했다. 구본철 나음피부과 원장은 나보타가 빠르고 정확한 효과 발현이 특장점으로 정밀한 시술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UAE의 압둘카데르 라모 박사는 카타르에 등록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나보타에 대한 현지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나보타는 이번 출시로 'K-뷰티'의 주요 타깃으로 꼽히는 걸프만 연안국 3개국(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UAE)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걸프만 연안국은 모두 산유국으로 국민 소득 수준이 높고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카타르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내 높은 영향력을 지니고 있어 나보타의 이번 진출이 전략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향후 카타르 및 UAE 전역을 대상으로 나보리프트와 같은 차별화된 시술법을 연계한 캠페인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한미그룹 "ESG 경영 그룹 전반에 확산"

한미그룹이 한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사내에서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밀레니엄제트(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판매처가 많지 않은데다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환아 1인당 여러 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활동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임직원 10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회사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환아와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한 '마음의 실천'이어서 의미를 더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자리잡은 '사랑의 헌혈'도 임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캠페인은 1980년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서울 시청역에 대한민국 최초 '헌혈의 집' 개소에 직접 참여한 것을 계기로 1981년부터 시작됐다. 회사 측은 사랑의 헌혈이 40여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으며 누적 참여 임직원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한강 생태 보존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한강변 생태 환경 보존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구 세곡보건지소 건강 소모임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화와 건강 메시지를 전파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세곡보건지소 주변 보도와 공원 등 주민 이동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 1.1km 걸으며 진행됐다. 회사 측은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이 만족감을 느끼고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보다 체계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2014년 발족됐다. 올해로 12년째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동국제약의 사회공헌활동들을 이끌었으며 지난해에는 총 13회에 걸쳐 사회복지기관과 협업해 취약계층이나 환경을 위한 다양한 나눔이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은 연 1회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활동 우수 임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매월 임직원들이 희망하는 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 '2025 BIO USA' 참가

지놈앤컴퍼니가 미국 보스톤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BIO 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회사는 매년 BIO USA 참석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링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BIO USA에서 신규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첫 기술이전과 관련해 파트너사 스위스 디바이오팜과 현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GENC-116', 'GENA-120' 등 주요 신규타깃 파이프라인을 글로벌 제약사에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다수의 잠재적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구체적인 협력을 위한 심층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BIO USA가 기술이전 사업성과를 만들어내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신규타깃 파이프라인 분야에서 두 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연달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연구개발(R&D)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향후 전임상 단계에서 반복적인 기술이전 목표 등 신약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동구바이오 "아름메딕스, 필러 생산공장 준공"

동구바이오는 필러 제조 기업 아름메딕스가 신규 공장 준공식을 거행하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신규 필러 공장은 연면적 약 1300㎡ 규모로 연간 400만관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회사 측은 신규 공장이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적합한 생산 환경을 갖춘 시설로 차세대 필러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름메딕스는 자체 플랫폼 기술인 'MIRACLE 공법'을 통해 기존 1세대 필러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탄성·고응집력의 듀얼-페이직(Dual-Phasic) 필러 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공법은 가교 조건(온도, 농도, 시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시술 시 용이성, 주름 개선 효과, 장기 지속력에서 우수한 성능을 구현한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아름메딕스의 최대 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 처방 1위 기업으로서 전국 병의원 유통망, 글로벌 파트너십 네트워크, 해외 법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본 공장 준공으로 전방위적인 협력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사는 공동 연구개발(R&D), 해외 등록 전략,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 등을 통해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이 구축한 동남아, 몽골, 브라질 등 현지 유통 채널과의 연계는 아름메딕스 제품의 수출 가속화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 전망이다.

◆차바이오F&C, 반려동물 영양간식 2종 출시

차바이오F&C는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펫세븐'이 '오메가-3 플러스 소프트 츄' 2종을 출시해 반려동물 건강식품 시장에 진출했다고 5일 밝혔다. 오메가-3 플러스 소프트 츄는 아이슬란드 오메가3 피시 오일과 비타민 등을 포함한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 등급의 원료를 사용한 영양간식이다. 캡슐이 아닌 육포 형태로 만들어져 반려동물이 쉽게 먹을 수 있다. 회사는 비타민B군과 엽산, 아연 등 반려견에게 필요한 10가지 영양소가 들어있어 영양 불균형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 수분 함량이 30% 이상인 부드러운 제형이라 노령견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고 덧붙였다. 오메가-3 플러스 소프트 츄는 사슴육과 연어육, 두 종류가 있다. 사슴육 제품은 뉴질랜드산 사슴육 등 고단백∙저칼로리 식재료를 사용해 콜레스테롤과 지방 함량이 낮아 반려동물의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연어육 제품은 오메가3가 더 풍부하며 흡수율이 높은 단백질과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해 장 건강과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언급했다. 회사는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펫세븐 네이버 공식 온라인몰에서 6월 한달 간 오메가-3 플러스 소프트 츄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리뷰 이벤트를 열며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번 신제품은 네이버 스토어와 쿠팡 등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DXVX "항비만 복합균주, 체중감소 효능 입증"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자체적으로 발굴한 항비만 복합균주(DX2034, DX3003)가 최근 진행한 동물실험에서 체중 감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밝혔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발굴한 항비만 균주의 효능을 보다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균주에 다른 종의 균주를 추가한 항비만 복합균주를 발굴했다. 이후 마우스 실험을 진행해 항비만 복합균주가 체중 감소에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낸 것을 확인했다. 또 글로벌 1세대 경구 비만약과의 병행 실험에서도 체중 감소 효능을 더욱 높여주는 시너지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동물실험 결과에 대해 국내외 학회 발표를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1세대 경구용 비만약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만큼 시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본격적인 상업화를 위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항비만 복합균주의 효능과 기술력에 대한 기술개발(BD)을 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진단에서 신약 및 치료제 개발에 이르는 파이프라인이 보다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상업화를 위한 추가 연구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위조 제품 주의 필요"

동국제약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위조 제품이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5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최근 일부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센텔리안24 주요 제품인 ▲마데카 크림 액티브 스킨 포뮬러 ▲더 마데카 크림 ▲멜라캡처 앰플 프로 등의 위조품이 유통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위조 제품들은 정품과 유사한 외관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이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회사는 정확한 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제품을 피부에 직접적으로 사용할 경우 심각한 악영향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동국제약은 현재 유통 중인 위조 제품과 정품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안내 자료를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아울러 오픈마켓을 포함해 온라인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조 제품 판매자 대상 법적 대응을 통해 소비자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센텔리안24는 50여년간 식물성 원료의 연구개발에 주력해 온 동국제약의 피부과학 노하우로 탄생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다. 회사는 브랜드 핵심성분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TECA)'이 청정지역인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자란 병풀을 동국제약만의 까다로운 공정을 통해 추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에 진정∙보습∙보호∙탄력∙주름∙기미 케어 등 다양한 효과가 임상을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HLB이노베이션, ASCO서 차세대 CAR-T 임상 현황 발표

HLB이노베이션은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미국임상종양학회 2025(ASCO)'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후보물질 'SynKIR-110'의 1상 임상시험의 연구 개요와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CAR-T 치료제는 고형암 대상 차세대 세포치료제다. 발표에는 이번 1상을 이끌고 있는 야노스 타니이 펜실베니아대학교 펄먼 의과대학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타니이 교수는 SynKIR-110 1상의 과학적 근거와 임상시험 설계, 환자 등록 및 제외 기준, 주요 안전성 평가 지표 등을 직접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메소텔린이 과발현된 중피종·담관암·난소암 환자 가운데 최소 1차 이상의 전신 치료를 받은 재발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SynKIR-110의 안전성, 타당성, 예비 효능을 평가한다. 해당 임상은 2022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으며 같은 해 10월 FDA로부터 중피종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획득했다. 이듬해인 2023년 '신속심사(Fast Track)' 대상으로도 지정됐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CAR-T 치료제 허가 사례가 없는 고형암 분야에서 진행되는 상용화 임상이라는 점에서 이번 포스터 발표는 ASCO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향후 회사는 1상을 통해 2상 권장용량(RP2D)을 확정한 후 중피종·담관암·난소암을 대상으로 초기 유효성 평가를 위한 확장 코호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광동제약, 썬키스트 제로 신제품 3종 출시

광동제약이 유기농 사과초모식초와 식이섬유가 담긴 '썬키스트 애사비 제로 스파클링'과 상큼한 오렌지 및 자몽맛의 '썬키스트 제로 소다' 2종을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썬키스트 애사비 제로 스파클링은 1만mg의 유기농 사과초모식초를 함유한 제품이다. 회사는 상큼한 사과향과 새콤한 식초 맛이 균형 있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2500mg의 식이섬유를 함유함과 동시에 제로 칼로리 설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1병당 350ml 용량이며 광동제약 온라인 공식몰 '광동상회'를 비롯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 4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썬키스트 애사비 제로 스파클링을 선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펀딩 시작 일주일 만에 3만병 판매를 돌파하고 최종 펀딩율 6782%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광동상회에서 진행한 체험팩 이벤트 역시 사이트 접속이 폭주해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되고 한 시간 만에 준비 수량이 모두 품절되는 등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함께 출시된 '썬키스트 제로 오렌지 소다'와 '썬키스트 제로 자몽 소다'는 지난해 출시된 썬키스트 소다 오리지널 제품의 제로 칼로리 버전이다. 회사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출시 요청에 힘입어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제품은 각각 오렌지농축액과 자몽농축액을 함유해 과즙 본연의 풍미를 살렸으며 톡 쏘는 탄산이 더해져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한다고 덧붙였다.

◆동아쏘시오그룹, 제1회 안전보건협의체 개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제1회 동아쏘시오그룹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크레도스클럽에서 진행됐다. 회사는 이번 협의체가 그룹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 역량을 제고하고 사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유사사고를 예방 및 동일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안전보건 담당자 약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문조사 결과 공유 ▲사고 사례 공유 ▲사고 공유 체계 안내 ▲전 그룹사 안전보건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됐다. 회사는 협의체를 통해 그룹 내 안전보건 문화 확산 및 그룹사간 안전수준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응을 포함해 그룹 전반의 안전보건관리 체계 강화와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향후 그룹 전반에 안전보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동아제약 "미니막스, 신제품 체험 이벤트 개최"

동아제약이 '2025 황희찬 풋볼페스티벌 with 솔레아스'에서 열린 미니막스 신제품 체험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미니막스 랩 키 성장 솔루션 파우더 초코맛·딸기맛' 2종 출시를 기념해 진행됐다. 황희찬 풋볼페스티벌은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와 어린이·여성 전문 축구 교육 브랜드 솔레아스가 공동 주최한 행사다. 전국 1000여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한 리그전, 가족 족구 토너먼트, '골 때리는 그녀들' 팀의 이벤트 매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아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타깃 연령대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미니막스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출시된 신제품의 무료 샘플링 및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신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와 뼈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K, 비타민D, 망간을 주원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이 24주간 꾸준히 섭취한 어린이가 대조군보다 평균 0.87cm 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과학적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미니막스 랩 키 성장 솔루션 파우더 초코맛·딸기맛은 지난 5월26일 네이버 플러스 신상위크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이달 4일부터 동아제약 디몰에서 출시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일동제약, '2025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일동제약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관련한 중요 사항과 운영 방향성 등을 담은 '2025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ESG 경영과 관련한 주요 활동 내역 및 성과, 중장기 전략 등을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1월부터 12월에 해당하는 일동제약의 ▲ESG 경영 체계 및 성과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등 분야별 ESG 현황 ▲관계 데이터 및 부록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고서는 'GRI Standards', 'TCFD', 'SASB'와 같은 ESG 관련 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이 외에 회사는 ▲신제품 및 신사업 개발 ▲인적 자원 강화 ▲인권 경영 ▲품질 및 안전 관리 ▲기후 위기 대응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과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한 5가지 핵심 이슈에 대한 회사 차원의 활동과 성과, 중장기 이행 계획 등도 함께 수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환경 영역에서 기후 변화와 탄소 배출 문제에 주안점을 두고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사회 영역에서는 인재 경영과 인권 경영, 안전 및 보건, 조직 문화 등 기업 내부 차원은 물론 후원과 기부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 공헌, 품질 경영 등 외부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에도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경영 투명성을 더욱 높이고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배구조 보고서 공시 등 관련 정보 공개를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향후 ESG 경영 확대와 고도화에 전사적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다.

◆강스템바이오텍, '바이오 USA 2025' 참가

강스템바이오텍이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약 70개국의 1만9000여명의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 기업, 투자자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모이는 행사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와 피부 오가노이드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 논의를 예정돼 사업 결실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스카는 유럽 정형외과 전문 제약사와 회사의 1상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회사는 대규모 3상 진행 경험이 있는 유럽 파트너사가 오스카의 치료효과가 뛰어나다는 의견과 함께 사업화 논의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동물실험 의무 폐지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들과 접촉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보유한 피부 오가노이드는 아토피 피부염 등 질환모델을 구현해 신약 후보물질 효능평가가 가능하다. 또 동물실험 대비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인체 세포에서 유래해 임상시험 결과와의 편차 또한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회사 측은 피부 오가노이드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바이오 USA 전부터 네트워킹을 진행한 글로벌 탑티어 제약사 3곳 및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과 기술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컴플라이언스 준수 서약식 진행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창립 3주년을 맞아 창립기념 행사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경영 원칙과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준법·윤리의식을 실천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경영 원칙 및 핵심가치 실천 ▲법률·규정·행동강령 준수 ▲국내외 부패방지법 등 관련 법령 준수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 ▲품위 유지 및 건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 14개 항목이 담긴 컴플라이언스 준수 서약서를 낭독하고 서약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입사 시 컴플라이언스 준수와 관련한 임직원 행동지침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 지난 1월부터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월간 컴플라이언스 뉴스레터를 발간하고 예시 사례를 통한 교육도 병행하는 등 관련 규제와 법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컴플라이언스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윤리경영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휴온스그룹,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캠페인 진행

휴온스그룹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약 2주간 생활 속 탄소 절감을 실천하는 '에코 휴온스 데이(Eco HUONS day)'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은 매년 6월5일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Eco HUONS day' 1주차(5월19일~24일)는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디지털 탄소 발자국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량을 일컫는다. 1주차 캠페인은 디지털 데이터 저장과 전력 사용이 간접적인 온실가스 배출로 이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임직원들의 디지털 탄소 발자국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직원들은 캠페인 실천사항에 따라 ▲불필요한 메일 삭제 ▲컴퓨터 휴지통 비우기 ▲화면 밝기 낮추기 ▲PC절전모드 사용하기 등에 동참했다. 2주차(5월26일~30일)에는 생활 속 친환경 습관을 중심으로 탄소 절감을 실천했다. 휴온스그룹은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사무실 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 등을 권장하고 실천 우수 사례를 사내망을 통해 공유했다. 휴온스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임직원들의 자발적 친환경 실천 문화가 확산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다양한 환경 친화적 활동을 전개해 지속 가능한 제약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