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NH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앱테크 서비스 '시드(see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앱테크 서비스란 앱 내 배너 클릭·구독 등 특정 미션을 참여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은 미성년자 등 신규계좌 개설고객이 별도 입금 없이 '시드'를 통해 투자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드는 나무증권과 큐브(QV)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홈 화면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드는 ▲클릭만 해도 받을 수 있는 포인트(클릭형) ▲미션 달성하고 포인트 쌓기(액션형) 등 다양한 미션을 구성했다. 투자자는 참여를 통해 획득한 리워드(NH포인트)로 국내주식 소수점(100원 단위) 매매와 해외주식 소수점(1,000원 단위) 매매, 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으며 현금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또, NH투자증권은 시드 출시를 기념해 시드머니를 제공하는 '나무팟' 이벤트 진행한다. 나무팟은 시드에서 이뤄지는 모든 사용자의 미션 참여 건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NH투자증권이 주간 단위로 적립하고 적립한 금액을 당첨자 1명에게 몰아주는 투자 지원금이다. 5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마다 매주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나무고객본부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 속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앱테크를 통해 재미와 수익을 동시에 챙기는 걸 보면서 해당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는 시드머니를 모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불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증권, ELS 12종, ELB 1종 공모

KB증권이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12종과 원금지급형 ELB 1종 상품을 공모한다.

KB able ELS 2927호(3인덱스 슈퍼리자드 스텝다운형)는 코스피(KOSPI)200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 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6.0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928호(3인덱스 슈퍼리자드 스텝다운형) ▲KB able ELS 2929호(3인덱스 스텝다운형) ▲KB able ELS 2930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 중국항셍(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각각 최고 연 7.50%, 5.40%, 6.5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931호(3인덱스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일본 닛케이(NIKKEI)225지수와 S&P500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7.1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932호(3인덱스 울트라 스텝다운형) ▲KB able ELS 2933호(3인덱스 월지급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각각 연 8.40%, 7.11%(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934호(3인덱스 월지급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 S&P5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6.21%(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935호(1스탁, 2인덱스 스텝다운형)는 카카오 보통주와 S&P500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3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0.0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936호(1스탁, 2인덱스 스텝다운형)는 SK하이닉스 보통주와 S&P500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3년 만기에 3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0.0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937호(1스탁, 2인덱스 스텝다운형)는 POSCO홀딩스 보통주와 S&P500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2.4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938호(1스탁, 2인덱스 스텝다운형)는 LG화학 보통주, S&P5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3.6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B 66호(1스탁 원금지급 Up&Out Call형)는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1년 만기에 조건 충족 시 최소 연 2.0%(세전)에서 최고 연 22.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ELS 상품의 경우 개인 일반 투자자는 내달 2일 오후 4시까지(영업점 기준), 법인 및 전문투자자는 같은달 8일 오후 2시까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원금지급형 ELB 상품의 경우에는 개인 일반투자자, 법인 및 전문투자자 모두 8일 오후 14시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미래에셋증권이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존 미성년 자녀의 계좌개설을 위해서는 가족관계 필요 서류 등을 가지고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야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의 '비대면 실명확인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모바일에서 쉽게 미성년자의 계좌개설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의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은 주식뿐 아니라 자산관리계좌(CMA)와 개인연금, 금 현물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편리한 투자를 지원한다. 또, 증여세 및 공모주 청약 통합 관리 서비스, 가족결합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우리아이 부자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출시되는 서비스를 기념해 최대 6만원까지 자녀에게 투자 지원금을 제공한다. 최초 미성년자(만19세 미만) 신규 고객에게는 우리아이 첫 주식을 살 수 있는 2만원을 제공하고 부모님 계좌와 가족결합을 하면 추가 1만원, 해외주식 100만 원 이상 매수 시 추가 3만원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은 25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미성년 자녀가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미래에셋증권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엠스탁(M-STO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대표는 "이번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오픈은 우리아이의 올바른 투자 습관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다양한 금융 경험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 40억 규모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이 내달 5월 3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HI ELS 3349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코스피(KOSPI)200지수, 에스앤피(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 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12·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4.00%(연 8.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00%의 수익을 지급한다. 그러나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3350호는 HSCEI, 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 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12·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4.00%(연 8.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두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10만원 단위로 가입가능하다.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상품 10종 구성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7월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 옵션) 본격 시행을 앞두고 디폴트 옵션 상품 10종 구성을 완비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7개 상품을 승인받은 데 이어 지난 3월, 3개 상품의 추가 승인을 획득했다. 고용노동부는 퇴직연금 사업자별로 최대 10개 상품을 승인하고 있다.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전체 상품 승인을 받은 곳은 신한투자증권을 포함한 두 곳뿐으로 은행 및 증권업계 중 최초다.

이번에 추가로 승인받은 3종 상품은 신한자산운용과 협업해 출시했다. 각 상품은 디폴트옵션전용펀드(신한밸런스프로적극형 및 중립형)를 중심으로 신한투자증권의 자문을 받아 신한자산운용이 퇴직연금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책임 투자를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자산운용이 각각 펀드당 10억원, 12억원씩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디폴트옵션은 원리금보장상품 등 만기가 있는 상품의 만기 도래 후 일정 기간 동안 운용지시가 없다면, 고객이 사전에 정한 상품으로 운용되는 제도다. 작년 7월 12일 제도 도입 후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7월 12일부터 본격 도입된다.

신한투자증권은 투자성향별로 디폴트옵션 상품을 구성했다. 정기예금을 비롯해 TDF(Target Date Fund), BF(Balance Fund), 디폴트옵션 전용펀드 중심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따라 상품 선택이 가능토록 했다

박성진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고객 친화적인 모바일 화면 개선과 온·오프 상담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대고객 홍보를 통해 디폴트옵션 제도의 안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