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이순호 신임사장 임기 시작…금융위 승인
임기 2026년 3월까지…대선 캠프 출신 경력 낙하산 논란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수장에 오른 이순호 신임사장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금융위원회가 이 사장 선임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3월까지다.
이 사장은 1967년생으로 부산 동인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학·석사(경제학)를 취득했다. 이후 국민경제자문회의 정책연구심의위원회와 금융위원회 규제입증위원회,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 등을 거치며 은행·보험 분야에서 업무 경험을 쌓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이던 시절 구성된 경제 분야 싱크탱크에 참여했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에서는 비상임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선임 승인권을 가진 금융위원회의 김소영 부위원장과 서울대 경제학과 동기 사이로 알려지며 낙하산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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