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5000억 유상증자…채무상환 목적
유한회사 라포레솔라 자회사가 인수

[딜사이트 송한석 기자] SK온이 채무상환을 목적으로 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7일 SK온은 500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수는 보통주 901만5667주다. 발행가액은 5만5459원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라포레솔라가 100%의 지분을 보유한 ▲엠에스에너지제일차 주식회사 ▲엠에스에너지제이차 주식회사 ▲엠에스에너지제삼차 주식회사다. 각각 540만9401주, 180만3133주, 180만3133주씩 나눠가질 예정이다.
SK온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모은 5000억원을 채무상환에 이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제3자배정 대상자는 투자의향, 회사의 경영상 목표달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며 "이번 증자의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상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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