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김주연, 이다은, 이세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모니터용 QD-OLED 패널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모니터용 모니터용 OLED 출하량은 약 200만대로, ▲2021년 8300대 ▲2022년 16만대 ▲2023년 82만대 등 최근 3년 연평균 300% 성장했다. 지난해 출하된 모니터용 OLED 패널 200만대 중 143만대가 QD-OLED로, 삼성디스플레이의 시장 점유율은 71.2%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술 우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초 출시된 27형 UHD 제품은 픽셀 밀도가 160PPI(Pixel Per Inch, 1인치당 픽셀 수) 이상으로 자발광 게이밍 모니터 중 가장 높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27형 QHD 제품은 자발광 모니터 중 가장 높은 50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게임을 즐기거나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때 화면 전환이 빠르며,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삼성디프슬레이는 향후 일반 게이밍뿐 아니라 콘텐츠 감상, 업무용 등 프리미엄 소비자 시장과 의료·설계·디자인 등 B2B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용욱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상무)은 "모니터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LCD에서 OLED로의 기술 전환은 QD-OLED가 증명한 차별화된 화질과 기술 우위가 계기가 되어 앞으로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며 "고객과 소비자들의 높아진 기대치를 가장 먼저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과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출시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F)'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디세이 3D는 렌티큘러 렌즈와 AI 기술로 2D 영상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몰입감 높은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패널 전면에 렌티큘러 렌즈를 적용해 AI 3D 영상 변화 기능을 제공하고 일반적인 2D 영상을 입체인 3D 콘텐츠로 전환해준다. 또한 시선 추적, 화면 맵핑 기술을 전용해 사용자의 눈 위치에 맞는 3차원 시청 경험을 제고한다. 또 27형∙4K∙240Hz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 37형 대화면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을 함께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구매 고객에게 할인 쿠폰 및 JBL 게이밍 헤드셋·스피커를 제공한다. 모니터 신제품은 'AI 구독클럽'을 통해서도 사전 구매 가능한데, 오디에시 3D를 월 4만 원대로 구독할 수 있다. 신제품 가격은 오디세이 3D 249만 원, OLED G8 169만~199만 원, 뷰피니티 S8은 78만 원이다.
◆LG 유플러스, 외국인 알뜰폰 셀프 개통 지원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업계 최초로 외국인을 위한 셀프개통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외국인 셀프개통 서비스는 기존에 상담사 통화나 오프라인 방문이 필수였던 개통 절차를 간소화하고 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영어 등 5개 언어를 지원해 언어 장벽을 해소했다. 또한 알뜰폰닷컴(알닷)에 사용 패턴에 맞춰 최적의 요금제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을 제공하며, 비대면으로 5분 만에 개통이 가능하다. 알닷에서는 미성년자 셀프개통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알닷에서는 부모의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방식을 통해 법정대리인 관계를 인증 받고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빠르게 알뜰폰 개통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알닷 신규 서비스 출시에 맞춘 이벤트도 진행한다. 3월 동안 알닷에서 알뜰폰 요금제를 개통한 외국인 가입자 전원에게 최대 8만3000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하며, 배스킨라빈스 파인트(9800원)도 추가 증정한다. 홍주영 LG유플러스 CSS개발 랩장은 "앞으로도 알뜰폰 이용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개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전과 변화를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美 대학생 만난 LG전자, 'Life's Good' 메시지 전파

LG전자가 미국의 명문 대학생들을 초청해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LG College Day' 행사를 통해 현지 고객 소통을 강화한다. LG전자 미국법인은 21일(현지 시각) 프린스턴대학교에서 한국어학 수업을 듣는 대학생 50여명을 북미지역 본사로 초청해 LG College Day를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사옥에 마련된 쇼룸을 둘러보고 무선·투명 올레드 TV와 이동형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 제품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Life's Good)'와 관련된 LG전자만의 기업 문화와 이를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배웠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재작년부터 인근 대학의 한국어학 전공 대학생을 초청해 사업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LG College Day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행사에는 프린스턴대, 예일대, 뉴욕대 등 여러 대학이 참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앞으로도 현지 대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미래 인재 확보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규황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YG세대 고객인 미국 현지 대학생들을 포함해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 확대해 고객 접점을 계속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 지역사회 교육·돌봄 사업 추진

SK브로드밴드가 구로문화재단, LOVE FNC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구로구 초등학생 대상의 'SKB 방과후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는 올해 5월 학생 모집을 시작해 7월부터 구로구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K-POP 댄스와 기타, 건반, 드럼 등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이벤트를 추가적으로 마련해 지역사회의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과 학생들의 사회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지훈 SK브로드밴드 경영전략실장은 "이번 'SKB 방과후 교실'이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사회성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AI 마스터 브랜드 'K intelligence' 론칭

KT가 새로운 AI 마스터 브랜드 'K intelligenc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 intelligence는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과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KT의 AI 서비스를 대표한다. KT는 새로운 브랜드 출시에 맞춰 수원 KT위즈파크를 국내 최초 AI 기술 기반의 'AI 스타디움'으로 리뉴얼했다. KT가 AI 솔루션 기업인 '슈퍼브에이아이'와 함께 개발한 KT CCTV AI 분석을 활용해 경기장 내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또한 '하이오더' 시스템을 도입해 주문한 음식이 좌석까지 대발되는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KT ds의 AI 기반 실시간 번역 자막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팬들의 경기 관람을 지원한다. KT는 22일 열린 개막전에서 350대의 드론을 사용한 세리머니로 브랜드 론칭을 알렸다. 향후 생성형 AI 및 AI 휴먼 기술을 활용한 팬 소통 이벤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크림, LG 트윈스X블루밍테일 컬렉션 25일 발매

크림(KREAM)이 LG 트윈스와 디자인 스튜디오 블루밍테일의 협업 컬렉션을 25일 단독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LG 트윈스의 우승을 응원하며 기획됐다. 컬렉션은 블루밍테일 특유의 감성에 LG 트윈스의 마스코트와 로고를 결합한 응원봉 키링, 베이스볼 저지 등 총 12종으로 구성됐다. 유니폼을 재해석한 연핑크·화이트 컬러의 베이스볼 저지와 유광 리본 키링 등이 대표 제품이다. LG 트윈스의 서브 마스코트이자 행운의 상징인 검은 고양이 '네로'를 활용한 티셔츠, 키링, 보조배터리 등도 출시한다. 정식 발매 전 진행된 선수 싸인 유니폼 이벤트에는 6만 명이 넘는 참여자가 몰려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크림 관계자는 "최근 패션업계에서 유니폼을 일상복으로 재해석하는 스포츠 협업 마케팅이 확대되면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NHN,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퍼즐 게임 제작

NHN이 일본 기업 카도카와와 함께 일본 TV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IP(지적재산권) 기반의 퍼즐 게임을 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최애의 아이 IP를 활용한 첫 게임이다. 게임은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에 있다. 카도카와는 IP 제공 및 일본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NHN은 게임 개발과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퍼블리싱을 도맡을 예정이다. 양사는 전세계 팬들을 위해 24일 신작의 공식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게임의 주요 이미지 등을 공개했다. 출시 국가와 상세 일정, 제공 언어 등도 공식 티저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티저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멜론 플레이리스트에 가장 많이 담긴 아티스트는 '아이유'

멜론이 지난 20년간 이용자가 생성한 1억여 개 플레이리스트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전체 플레이리스트에 담긴 곡은 총 1284만 곡이며 누적 수록 횟수는 81억5000만회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플레이리스트에 담긴 아티스트는 아이유(9185만 회)였고 방탄소년단과 태연이 그 뒤를 이었다. 플레이리스트에 가장 많이 수록된 곡은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으로 약 393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담겼다. 이어 아이유의 '밤편지', 방탄소년단의 '봄날'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마룬5와 저스틴 비버가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최다 수록 해외 곡은 앤 마리의 '2002'로 302만4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담겼다. 2위는 에드 시런의 'Shape of You'였다. 한편 멜론은 음악 혹은 멜론에 담긴 이야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멜론 앱의 '매거진' 탭 내 콘텐츠에 음악, 멜론과 관련된 이야기를 31일까지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331명에게 애플워치 등의 선물을 제공하며, 선정된 사연은 멜론 앱과 SNS에 '멜터뷰'라는 영상 콘텐츠로 노출될 예정이다.
◆SKT, 美 AI 스타트업 '투게더AI'와 협력

SK텔레콤(SKT)이 미국의 AI 스타트업 '투게더AI'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투게더AI는 AI 오픈소스를 활용한 추론, 파인튜닝과 함께 저비용 GPU 클러스터 구축 등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한다 SKT는 글로벌 개인 AI 에이전트인 '에스터(Aster)', LLM, GPU 효율화와 관련해 투게더AI와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투게더AI가 보유한 GPU 연산 효율화와 '투게더 커널 콜렉션(Together Kernel Collection)'과 모델 압축 양자화 기술 '큐팁(QTIP)'을 활용하면 AI 모델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GPU 투자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SKT가 과거 전략적으로 투자한 앤트로픽과 퍼플렉시티의 기업가치가 투자 후 3배 이상 상승하며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SKT는 앤트로픽에 1400억원을 투자하고 생성형 AI 클로드에 SKT가 보유한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시켜 '통신 특화 LLM'인 텔코 LLM을 만들었다. 해당 LLM은 상담 업무의 정보 탐색 보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SKT와 퍼플렉시티는 개인 AI 에이전트(PAA)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SKT의 국내 PAA '에이닷'에 퍼플렉시티의 검색 엔진이 탑재돼 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SKT는 이번 협업을 통해 AI 플랫폼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AI 스타트업 투자 및 협력으로 'SKT만의 AI 사용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미국·일본·대만 잇는 해저 케이블 구축

SK브로드밴드가 서울에서 미국, 일본, 대만을 연결하는 총 길이 1만2500km 규모의 국제 해저 케이블 컨소시엄 'E2A'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단독으로 참여하며, 소프트뱅크(일본), 청화텔레콤(대만) 등이 함께한다. 해저케이블은 한국의 부산, 일본 치바현 마루야마, 대한 이란현의 터우청, 미국 캘리포니아 모로 베이 등 주요 디지털 허브를 연결한다. 또한 최신 전송 기술을 적용해 16테라(Tbps)의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가능하다. 이는 66만 명이 동시에 UHD 영상을 시청하거나 1초에 풀HD 영화 500편을 다운받을 수 있는 속도다. 해저 케이블은 2028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며 개통시 급증하는 국제 인터넷 트래픽 수요를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전용회선 및 데이터센터 등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효과도 기대된다. 하민용 SK브로드밴드 AI DC사업부장은 "E2A 해저 케이블 참여를 통해 AI 시대 다양한 수요에 맞춰 서비스 안정성과 확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임팩트, 7가지 사회 혁신 기술 공개

카카오임팩트가 사회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테크포임팩트 LAB' 1기를 마무리하는 성과공유회에서 총 7개의 기술 솔루션을 공개했다. 테크포임팩트 LAB은 사회혁신가 브라이언 펠로우와 현직 IT 전문가가 협업해 사회 문제 해결에 활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1기에는 IT 전문가 90명이 총 8개 LAB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로 역할을 나누어 참여했다. 공개된 기술은 ▲저사양 기기용 백내장 진단 AI 앱 'CataScan' ▲쉬운 글 자동 번안 AI 웹서비스 '피치서가 쉬운말 번안기' ▲복약상담 기록·관리 웹서비스 'Caring Note' ▲농난청인-문자통역사 매칭 서비스 '소통' ▲비영리 단체 기부자 분석 AI 챗봇 서비스 '팬파인더' ▲휠체어 사용자 위한 'Wheely-X PLAY 피트니스 게임' ▲태양광 패널 탐지 시스템 등 7개로, 모두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임팩트는 개발된 결과물이 실제 현장에 사용될 수 있도록 기술 이관에 돌입하는 동시에 후속 개발 및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오는 6월에는 테크포임팩트 LAB 2기를 모집할 계획이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현실적으로 사회 문제에 적용 가능한 방법론을 고민해 온 테크포임팩트 LAB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기술이 실제 현장에 녹아들어 사회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T, 이동통신·초고속인터넷·IPTV 브랜드파워 1위

KT가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IPTV 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T는 고객 충성도 기반의 합리적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했으며, KT는 차별화된 혜택과 합리적인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는 입장이다. KT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 가족 간 혜택 공유 서비스 '패밀리박스', 고객 맞춤형 'OTT 구독팩' 등을 제공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선 기가 인터넷이 2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T는 인터넷 환경을 혁신해 오고 있다. 지난 2월 보안 기능을 강화한 홈CCTV와 국내 최초 WiFi 7 공유기를 출시했다. 또한 AI 기술과 보안 솔루션을 결합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다. IPTV 부문에서는 지니 TV가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KT는 IPTV 최초로 8K 화질과 AI 업스케일링 등을 지원하는 '지니 TV 셋톱박스 4'를 출시했다. KT는 AI와 통신 역량을 결합한 'AICT 컴퍼니'로의 전환을 목표로 브랜드파워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각양각색 'AI 브리핑' 도입 시작

네이버가 27일부터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AI 브리핑'을 도입하고 검색부터 숏텐츠, 플레이스, 쇼핑까지 서비스 전반에 AI를 본격 확산한다. AI 브리핑은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에어 간략히 요약된 답변을 제공하며, 요약된 답변의 원본 등을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AI 브리핑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따라 ▲공식형·멀티출처형 ▲숏텐츠형 ▲플레이스형 ▲쇼핑형 등 다양한 형태로 맞춤 제공된다. 공식형·멀티출처형은 정답이 있는 답변이나, 다양한 콘텐츠 탐색이 필요한 질의에 대해 검색 결과 최상단에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숏텐츠형은 AI 브리핑은 숏텐츠로 추천된 콘텐츠들을 요약해서 주요 내용을 빠르게 파악한 뒤, 오리지널 콘텐츠에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플레이스형은 사용자가 로컬과 관련된 정보를 흥미있고 깊이있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쇼핑형의 경우 지난 12일 쇼핑 앱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상품에 대한 방대한 검색결과를 쇼핑에 최적화된 정보로 요약해 상품의 특성과 구매 팁 등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광현 네이버 검색/데이터 플랫폼 부문장은 "AI 브리핑을 시작으로 네이버 검색은 오랜 검색 서비스 경험과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풍부한 콘텐츠로의 연결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향으로 더욱 고도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반도체 회장 투자회사 곽신홀딩스 도산 사옥 건립 예정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이 투자한 투자전문기업 곽신홀딩스가 서울 강남 고산대로에 사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HSPS에 투자해 3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은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강남 도산대로에 532평 토지를 매수해 곽신홀딩스를 통해 본격적인 투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곽 회장과 한미반도체는 2021년 6월 HSPS에 공동 투자해 한미반도체 12.5%, 곽 회장 12.5% 지분을 보유했다. 이후 2022년 7월 HSPS가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6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곽신홀딩스 관계자는 "일부 언론의 수입차 전시장을 준비한다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 도산대로 부지에 남아있는 건물의 철거를 진행한 후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하여 본격적인 투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곽 회장은 지난해 5월 라인넥스트에 310억원을 투자해 8.5%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라인넥스트는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를 통해 투자한 IT 기업으로 NFT 플랫폼과 글로벌 Web3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향후 상장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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