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 시장 공략 본격화 ‘매수’ [현대證]

[이승도 기자] 현대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24일 “글로벌 1위의 화장품 OEM 및 ODM 기업인 인터코스와 합작법인 ‘신세계 인터코스코리아’를 설립한다”며 “2016년 하반기부터 화장품 생산을 시작, 2020년 매출액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제시했다.


김근종 연구원은 “합작법인 설립은 기존 장점인 의류 사업의 안정성에 화장품 사업의 성장성이라는 장점이 추가됐다”며 “기본사업인 OEM 및 ODM 사업이 안정화에 접어들면 독자적인 화장품 브랜드 출시가 가능하며, 이는 국내 및 해외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잘 갖춰진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당분간 실적이 성장할 전망”이라며 “신세계DF의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획득으로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까지 추가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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