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련젬백스, 롯데제과와 업무 협약 체결

[김진욱 기자] 화련젬백스(대표이사 김상재, 중웨이보)와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가 10일 중국 화련그룹의 유통망을 통해 롯데제과의 제품을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련그룹은 중국 내 86개의 백화점과 2400여개의 대형마트를 보유한 대형 유통그룹이다. 화련그룹은 지난 7월 젬백스와 합작법인 화련젬백스를 설립했으며, 화련젬백스는 현재 중국 내 ‘화련’ 상호를 사용하는 모든 백화점과 마트, 온라인몰에 대한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화련젬백스는 신뢰할 만한 한국 제과류 공급라인을 확보하게 되었고, 롯데제과는 중국의 북경, 상해, 천진 등 23개 성급 도시를 비롯 다수의 대중도시에 유통망을 확보하여 빼빼로 등 주력 상품에 대한 중국 내 판로를 확대하게 됐다.


화련젬백스 김상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산 우수 제과류를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화련젬백스를 통해 화련그룹에 공급되는 모든 한국 상품에는 한국산임을 인증할 수 있는 정품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중국 고객으로부터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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