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中 화련젬백스 연매출 5조…이르면 3분기 최초 매출”

[김진욱 기자] 화련젬백스 최초 매출이 빠르면 3분기 발생할 전망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18일 “3분기 말, 늦으면 4분기 초에 화련젬백스의 첫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계약서 상 예상 매출액은 1년에 300억위안(약 5조5000원)인데, 법인 설립 초기 단계라 이 정도 매출이 발생할 시점은 짐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가 출자해 설립한 유통 국영기업인 화련그룹은 중국 내 80여개의 백화점과 2400여개의 대형마트를 보유하고 있다. 젬백스의 한국한 제품은 새로 지어지는 백화점과 마트 등에 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화련그룹은 5년 내 백화점과 마트를 합쳐 5000개 이상의 점포를 확보할 계획이다.


젬백스는 앞서 지난 5월22일 화련그룹의 유통망 운영과 제품 공급권을 보유하고 있는 화련신광브랜드운영관리유한회사와 합작법인 화련젬백스 설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젬백스는 지난달 29일 자본금 2억5000만원을 투자해 화련젬백스의 지분 50%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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