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 반전했고, 장중 상승폭을 키워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시총 상위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강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9일 전일대비 14.50(0.60%)포인트 오른 2444.08을 기록했다. 기관 홀로 117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1억원, 576억원 순매도했다.
의약품(5.50%), 건설업(4.06%), 전기전자(1.24%) 등이 상승한 가운데 기계(-1.43%), 철강금속(-1.40%), 비금속광물(-0.6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65%), SK하이닉스(0.37%), 셀트리온(4.79%) 등이 오른 반면 현대차(-0.98%), POSCO(-1.88%), LG화학(-0.79%) 등이 내렸다. 삼일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6.48(0.75%)포인트 상승한 874.44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1억원, 1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6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5.04%), 제약(2.86%), 기타서비스(2.06%) 등이 상승한 가운데 IT 부품(-3.15%), 비금속(-1.53%), 운송(-1.27%)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8%), 신라젠(1.36%), 메디톡스(0.56%) 등이 오른 반면 CJ E&M(-0.86%), 코오롱티슈진(-1.39%), 스튜디오드래곤(-0.54%) 등이 내렸다. 프로스테믹스와 드림시큐리티, 에프엔씨엔터, 넥스트바이오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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