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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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의 급락으로 약세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2420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줄임에 따라 하락폭을 대부분 회복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1.73(-0.07%)포인트 내린 2442.43을 기록했다. 개인 홀로 129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8억원, 27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96%), 음식료업(1.87%), 건설업(1.75%)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2.33%), 증권(-1.86%), 은행(-1.81%)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 SK하이닉스(1.25%)와 현대차(2.36%)가 오른 반면 삼성전자(-0.87%), 셀트리온(-1.64%), 삼성바이오로직스(-0.10%) 등이 내렸다. 금호타이어, 한농화성, 일성건설, 일성건설2우B가 상한가를,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4.52(0.52%)포인트 상승한 872.32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6억원, 245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824억원 순매수했다.

음식료·담배(2.43%), 운송장비·부품(2.40%), 오락·문화(1.94%) 등이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1.86%), 반도체(-1.26%), 기타 제조(-0.9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신라젠(0.29%), 바이로메드(5.94%), CJ E&M(1.39%) 등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33%), 메디톡스(-1.32%), 로엔(-1.17%)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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