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리비안 호평하는 애널리스트들
호실적에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버코어 "성장 전략 유효"
이 기사는 2023년 11월 09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리비안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목표주가 올린 골드만삭스


좋은 실적 뒤에는 좋은 평가가 뒤따르기 마련이죠.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마크 델라니 애널리스트는 리비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3달러에서 25달러로 높였습니다. 8일 종가 대비 약 47%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셈입니다.


델라니 애널리스트는 "리비안의 장기적인 생산 규모와 관련해 3분기에 긍정적인 증가가 있었으며, 또 회사는 비용 목표를 달성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기차 당 총이익이 분기별로 개선되어 나가고 있다는 것이죠.


에버코어 ISI의 크리스 맥널리 애널리스트는 리비안의 목표주가를 기존 35달러로 유지했습니다. 매우 높은 목표주가라 할 수 있는데요. 그는 "리비안의 성장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2024년 말에는 총 마진이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습니다.


부정적인 의견은?


물론 긍정적인 코멘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는 "리비안은 낮은 광고 비용을 유지하면서 고객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2024년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기 위해선 많은 비용 절감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도고 덧붙였고요.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트 역시 "리비안이 조지아에 50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향후 4~8분기 동안 자본 지출과 현금 흐름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락 마감한 리비안 주가


리비안의 주가는 8일(현지시간) 2.41% 하락한 17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부진한 실적을 냈던 경쟁사 루시드의 주가는 무려 8.14%나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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