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신작 출시로 실적 성장 ‘매수’ <유진투자證>

[이정희 기자] 유진투자증권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4일 “2017년 이후 블레스의 해외진출 시작 및 DJ MAX의 PS4버젼 출시로 본격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3% 늘어난 590억원, 영업이익은 195.7% 늘어난 141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4월 웹보드 게임 규제완화 이후 모바일 고포류의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하반기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주목할 것은 고포류 매출의 성장”이라며 “4월 웹보드게임의 규제완화 이후 네오위즈게임즈의 모바일 고포류 매출은 일 평균 약 5000만원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2017년 이후부터 블레스를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다. 현재 검은사막, 블레이드앤 소울 등 국산 MMORPG가 북미·유럽·일본 등 과거 국내 게임사들의 비주력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블레스는 중국·북미·유럽·일본·러시아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에 2017년 이후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하반기에도 웹보드게임의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모바일게임 신작의 지속적 출시로 크로스파이어 계약종료에 따른 매출감소분은 상당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2017년 이후부터는 블레스의 해외진출 시작 및 DJ MAX의 PS4버젼 출시 등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가 본격적으로 성장구간에 접어들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재주가 수준은 절대적인 투자매력도가 존재하는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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