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우스운용, 리츠 AMC 예비인가 완료
예비인가 신청 3개월만… "연내 본인가 획득 목표"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메테우스자산운용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메테우스운용은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AMC(자산관리회사)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22일에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한 후 3개월여 만의 성과다.


메테우스운용은 연내 본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 본인가를 얻어 리츠 AMC로서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메테우스운용은 지난 2018년 6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로서 부동산금융업에 발을 내딛은 후 빠르게 성장해왔다. 개발사업에 자금을 조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부동산실물자산매입과 직접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투자구조를 통해 부동산 운용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메테우스운용은 본인가와 더불어 곧바로 리츠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작년부터 리츠사업본부를 구성해왔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해 신사업을 발굴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에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리츠를 통한 사업을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메테우스운용의 관계자는 "자사는 개발 부문에 강점이 많은 회사로 좋은 대체투자 상품들을 공모리츠 형태로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도 리츠를 통해 우수한 자산을 영속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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