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우스운용, 박승호 캐피탈마켓 본부장 영입
법인영업‧마케팅‧금융공학 전문가… "연기금, 공제회 등 기관자금 유치"
박승호 메테우스자산운용 캐피탈 본부장. (제공=메테우스자산운용)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메테우스자산운용이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하는 투자자 저변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캐피탈 마켓 본부를 신설하고 금융시장 전문가인 박승호 본부장을 영입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박승호 전 에프앤가이드 이사를 최근 신설한 캐피탈 마켓 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본부장은 국내 금융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마케팅 전문가다. 약 20년간 메리츠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대형 증권사에서 법인영업,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2014년부터는 금융 종합정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프앤가이드에서 전략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


메테우스운용은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하는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박 본부장을 영입했다. 메테우스운용은 박 본부장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해 연기금, 공제회, 재단 뿐만 아니라 법인, 패밀리오피스 등의 다양한 자금을 유치해 시장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박 본부장은 주식투자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금융공학 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에 메테우스운용의 부동산 대체투자 중심의 운영에서 더 나아가 증권운용부문의 강화를 위한 발판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테우스자산운용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에 있어 기관자금 유치를 전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캐피탈 마켓 본부를 신설하고 박승호 본부장을 영입했다"며 "이번 박승호 본부장 영입을 통해 회사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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