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인터지스, 브라질 물류사업 오는 2016년 가동

[신송희 기자] 인터지스(대표 이인식)는 브라질 물류 사업의 가동이 오는 2016년에 시작돼 새로운 영업이익이 창출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인터지스는 지난 9월 브라질 CSP 일관 제철소의 구내 및 판매물류 수주 운영을 위해 현지 법인에 27만 달러를 출자한다고 밝혔다. CSP는 동국제강이 포스코 등과 합작해 설립한 브라질 소재 고로제철회사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브라질에 제철소가 건립되고 있다”며 “운송사업과 하역사업이 주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지스는 동국제강그룹의 물류 계열사다. 이에 따라 브라질 현지에서 동국제강 물량이 늘어날 경우 동반으로 당사 해운 사업에도 영향을 미친다.


다만, 회사측은 현지 방문과 지속적인 셋팅 작업을 하고 있어 가시화되는 것은 오는 2016년이 될 것이란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매출액은 5750억원, 내년에는 6300억원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며 “오는 2017년에는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브라질 물류 사업을 통해 기대되는 매출액은 연간 20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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